이대호 개막포 신고 · 노장용병 코리 완벽투, 롯데 쾌승
부산 갈매기가 시즌 첫 경기부터 펄펄 날았다. 롯데 자이언츠가 관록의 용병 브라이언 코리의 호투와 5회말 이대호의 솔로홈런 등으로 한화 이글스에 완승을 거두고 시즌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반면 한화 선발 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에서 대량실점하며 5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교체되어 머쓱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4⅓이닝 8피안타 5볼넷 5탈삼진 5실점. 그는 0-5으로 뒤진 5회 1사 2, 3루 위기서 정재원과 교체됐다. 타선에 ...
글로버 6이닝 '짠물투구' · 송은범 시즌 첫 승, SK 개막전 승리 장식
올 시즌에도 우승을 노리는 SK 와이번스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을 승리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시즌 개막전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SK는 선발 글로버의 호투(6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와 효과적인 계투운용을 앞세워 팀의 2-0 승리를 지켜냈다.
3년 연속 개막전 만원(27600명)사례를 이룬 홈 관중들에게 SK가 처음 보여준 것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양팀 ...
전유럽 테러비상, 분데스리가 폭탄테러 시도 용의자 붙잡혀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장에 폭탄물 설치를 계획한 용의자가 체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독일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31일,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홈구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 폭탄 설치를 계획했던 25세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지난 화요일 이두나 파크 근처와 서부 도시인 크레펠트 근교에서 살상용 무기와 폭탄이 숨겨져 있는 구멍을 찾아낸 뒤 곧바로 퀼른 호텔에서 ...
너만 만나면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 특정팀 징크스 어떤 게 있나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는 옛 속담이 있다. 뭔가 한 가지에 크게 당하고 난 뒤 그와 비슷한 상황이 오면 똑같이 행동하게 된다는 의미다.
스포츠경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누군가 특정 상대만 만나면 이상하리만치 힘을 못 쓰는 경우를 쉽게 포착할 수 있을 것이다. 쉽게 말해서 징크스라고도 하는 덫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는 무엇이 있을까.
☞ 32년을 떨었다 - 중국축구의 공한증(恐 ...
신생팀 엔씨 "이대호 영입할 생각은 없지만"
프로야구 신생팀으로 공인받은 엔씨소프트가 이대호에 관련된 주변의 시선에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는 지난달 31일 창원에서 열린 팬클럽 미팅에서 “롯데 이대호를 영입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무리하게 끌어옴으로써 감정의 골을 깊게 만드는 일을 애초에 만들지 않으려는 엔씨 측의 의도가 담긴 발언이었다.
이 상무는 “이대호가 롯데를 떠나 ...
"원전 불안감에..." 일본프로야구 외국인선수 퇴단
팀의 전력을 상당부분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했던 외국인 선수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구단을 떠나는 일이 일본 프로야구에서 벌어졌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약체로 분류되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스는 지난 시즌 후 미국 출신 투수 브런테 리치(28)를 영입했다. 하지만 그는 이달 중순 벌어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불안감이 증폭되어 지난 3월 16일 미국으로 귀국했다. 게다가 복귀 계획이 없어 그대로 요코하마를 퇴단할 ...
프로야구 개막 D-1, 8팀 개막전 선발 확정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를 앞두고 의미깊은 시즌 첫 선발의 중책을 맡을 투수들이 모두 공개되었다.
먼저 서울연고의 두 팀이 모처럼 개막 3연전을 펼치는 '한 지붕 두 가족' 두산과 LG의 잠실벌 맞대결 선발투수는 모두 외국인선수로 결정되었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 LG는 레다메스 리즈가 선발로 등판한다.
역대 외국인 투수 중 가장 큰 203cm의 키를 이용한 투구와 작년 ...
'농구코트의 영원한 오빠' 이상민, 지도자로 컴백
90년대 한국 남자농구의 르네상스를 이끌며 '오빠부대'를 이끌던 이상민(39)이 조만간 전 소속팀 삼성의 지도자로 컴백할 예정이다.
31일 이번 시즌 6강 플레이오프 탈락의 책임을 지고 안준호(55) 감독이 자신의 코칭스태프와 함께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구단은 이들의 사표를 수리하고 새로운 코칭스태프의 영입을 발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이상민을 감독 후보군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
런던올림픽 주경기장, 토트넘 "우리 들어가게 해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홈구장 이전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밝혔다.
오는 2012년 7월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의 주경기장인 런던 스타디움의 향후 사용권을 놓고 잡음이 오가는 가운데 토트넘이 이 경기장의 새 주인이 되겠다는 욕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기존의 홈구장 화이트하트레인의 규모가 작아 최근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팀 분위기를 ...
신생팀 엔씨 초대단장 이상구 "현재 방식으로는 2014년 참가도 무리"
프로야구 신생팀 엔씨소프트의 이상구(57) 초대단장이 선수단 구성에 대한 지원의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단장은 31일 오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제9구단 창단 승인식 행사 자리에서 향후 구단 운영 방안과 과제 등을 의제로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단장은 프로야구 출범 1년 뒤인 1983년 2월에 롯데 자이언츠에 발령을 받아 27년간 구단 운영과 관리를 맡아 왔고, 지난 22일 엔씨소프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