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의 악동' 로드먼 명예의 전당 입성
빼어난 리바운드와 기괴한 행동으로 유명한 '코트의 악동' 데니스 로드먼(50·미국)이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고 AP통신이 5일 보도했다.
로드먼과 함께 올해 헌액된 인물은 구소련과 리투아니아 대표를 지냈던 센터 아비다스 사보니스, '드림팀1'멤버 크리스 멀린, 7~80년대를 풍미한 명센터 아티스 길모어, 스탠퍼드대 여자팀 감독 타라 판더비어, 필라델피아대 남자팀 감독 허브 매기 등이다.
로드먼은 1989년과 ...
'람보슈터' 문경은, SK나이츠 임시사령탑 오르다
이번 시즌 KBL이 한창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6강에 오르지 못한 팀들의 계절은 여전히 추운 겨울이다.
지난 1일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계약기간을 1년 남긴 상황에서 물러난 삼성 안준호 감독에 이어 같은 서울연고의 SK나이츠도 계약기간 중 감독교체라는 된서리를 맞았다.
SK나이츠는 5일 '올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신 감독이 사임을 표명해 대신 문경은 2군 코치를 새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발 ...
'판데르사르 후계자' 누가 더 가능성이 큰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해 소속팀 프런트를 맡을 가능성이 대두된 에드윈 판데르 사르(4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계자로 누가 선택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가능성이 큰 후보 중 하나인 마누엘 노이어(25, 샬케 04)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 언론 '빌트'에 따르면 "노이어가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팀을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올려놓는 등 최고의 활 ...
드로그바가 미국 프로축구로 옮긴다면?
디디에 드로그바(33. 첼시)의 거취가 새삼 관심을 끄는 가운데 그가 미국 프로축구(MLS)로 옮길 가능성을 언급한 언론보도가 미국 현지언론에서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 ESPN.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드로그바가 2012년 계약이 끝나면 MLS로 이적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미국 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드로그바는 지난 시즌 무려 29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고 소속팀 첼시를 프리미어리그 정상으로 이끌었지 ...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 '맨유에 남고 싶다'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소속팀과의 재계약을 희망하는 발언을 했다.
오언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부활을 다짐하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2009년 맨유로 둥지를 옮겼지만 그간의 부상 전력 때문에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한 오언은 올 시즌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2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이름값이 무색할 만큼의 부진을 보여왔던 ...
박찬호, 일본프로야구 개막전 출전 무산
이번 시즌부터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동하는 박찬호(38, 오릭스 버팔로스)의 개막전 출전이 무산되었다.
'스포츠 호치'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기사누키 히로시(31)가 개막투수로 결정되었다는 사실이 4일 알려졌다"고 전했다.
데뷔 9년만에 처음으로 개막전 투수로 낙점된 기사누키는 4일 일본 고베 호토모토 필드에서 열린 전체 연습에 참가했다. 이날 오릭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기사누키의 몸 상태를 최종 체 ...
오리온스 '피터팬' 김병철 현역은퇴
프로농구 최고참 김병철(38∙오리온스)이 정든 코트를 떠난다.
한 농구계 관계자는 4일 “김병철이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결심했다”며 “은퇴 후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농구 명문 용산고와 고려대를 거쳐 프로농구 원년인 1997년 오리온스에 입단한 김병철은 2010~11시즌까지 오리온스에서만 활약한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 특히 2001~02시즌에는 김승현, 마르커스 힉스 등과 함께 ...
이청용 에이전트, "빅클럽은 아직 이르다"
이청용(23·볼턴 원더러스)의 에이전트가 최근 불거졌던 향후 거취 문제에 관해 언급했다.
4일 이청용 에이전트인 티아이스포츠 김승태 대표는 "아직 여전히 EPL에 적응하는 단계다. 리버풀 이적설은 소문일 뿐이다"라고 일축하며 "변수는 있지만 올시즌 후 빅클럽으로 이적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청용의 거취가 새삼 관심을 끌게 된 이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구단의 행보에 대한 메인스폰서의 ...
강원FC 최순호 감독 "변화가 필요하다" 전격 사퇴
지난 2009시즌부터 K리그에 참가하기 시작한 강원FC의 이번 시즌 부진이 끝이 없는 가운데, 시즌 중 사령탑 자진 사퇴라는 악재가 겹쳤다.
최순호(49) 강원 감독이 시즌 개막 후 4연패 등 부진의 책임을 지고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최 감독은 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원 구단의 김원동 사장에게 사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단과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 감 ...
안첼로티 감독, 토레스 간접압박 "여태 골 못넣는 건 좀 그렇잖아"
참는 데에도 한계가 온 것인가. 이적 2개월이 넘도록 마수걸이 골 신고를 못 하고 있는 페르난도 토레스(27)를 향해 카를로 안첼로티 첼시 감독이 입을 열었다.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날이었던 1월 31일, 몇 해 간 몸담았던 리버풀을 떠나 5000만 파운드(약 876억원)라는 리그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로 이적한 토레스는 이후 2개월동안 이름값에 걸맞지 않는 부진에 빠져 있는 상태다.
골은 고사하고 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