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전 SK 감독, 창원 LG 사령탑으로 선임
프로농구 KBL 각 팀들의 사령탑 이동이 한창인 가운데, 창원 LG도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해 새로운 시즌 구상에 들어갈 준비를 시작했다.
창원 LG는 7일 '코트의 신사' 김진(50) 전 서울 SK 감독을 선임하고 새 사령탑에 선임하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는 대로 2011-2012시즌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 전 감독은 한 때 서울 삼성의 사령탑 후보군으로도 점쳐졌었지만, 아마추어 농구의 최강 중앙대를 이끌던 김 ...
"자넨 안될 거 같네" 두산, 라미레즈 퇴출 통보
국내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중 첫 시즌 중도 퇴출선수가 나왔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이번 시즌 선발한 외국인 투수 라몬 라미레즈를 방출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선수 본인에게는 6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선발 당시 두산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라미레즈는 막상 입국 뒤에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시범경기부터 국내 타자들에게 뭇매를 맞는 모습만 거듭 보여주었을 뿐이다.
지난달 15일 ...
이대수 '10회 끝내기' 한화, 드라마같은 승리
한화의 풍운아 이대수(31)가 빗 속에서 벌어진 KIA와의 타격전을 끝내기 솔로홈런으로 마무리지으며 이 날 경기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한화 이글스는 6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KIA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4방과 장단 26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연장 10회 터진 이대수의 홈런으로 10-9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전국의 프로야구 홈구장 중 가장 크기가 작아 '홈런공장'이라는 별칭이 붙은 대전구장의 홈런포는 6일 ...
성추문 때문에... '악동'루니 CF 날아갔다
뛰어난 실력과 별개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끊임없이 말썽을 일으키는 '악동' 웨인 루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그 때문에 큰 '건수'를 잃어버렸다.
루니를 모델로 기용해오던 코카콜라 측이 7일(이하 한국시간) 2007년부터 시작된 루니와 CF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가장 큰 이유는 2010년 연달아 터진 성추문. 루니는 그의 아내인 콜린이 임신 중이던 2009년 6월부터 10월까 ...
추신수, 일본투수 마쓰자카 상대로 통쾌한 홈런 날려!!!
추신수가 부진을 끊는 홈런 한 방을 날렸다.
4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에서 3번 타자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일본인 투수인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시원한 홈런포를 날렸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 1사 1루에서 마쓰자카의 컷 패스트볼을 정확히 때려내며 우중간을 넘어가는 홈런을 쳤다.
노광명 기자 hipardnog ...
박지성 'UEFA 통산 50경기 출전' 맨유, 첼시 원정서 기선제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 원정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고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향한 순조로운 발걸음을 떼었다. 박지성(30)은 경기 종료 직전 교체되기 전까지 90여분을 뛰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7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1차전에서 맨유는 웨인 루니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 첼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고 한결 여유로운 마음으로 2차전을 준비할 ...
'김연아가 세계선수권 우승한다' 해외네티즌 76%가 예상
미국의 한 사이트가 실시한 조사에서 '피겨여왕' 김연아(21, 고려대)의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압도적인 전망이 나왔다.
스포츠전문사이트 '유니버셜 스포츠( http://www.universalsports.com/figure-skating/index.html)' 에 따르면 '2011 모스크바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부분에서 누가 우승할 것이냐는 설문 조사를 현재 실시중이다. 6일 현재 이 중 압도적인 비율인 76%의 네티즌들이 이번 대회에 ...
에두 · 라울, 샬케의 챔스리그 8강전 승리의 선봉에 서다
3시즌 동안 K리그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용병 에두(30, 샬케 04)가 기어코 큰 무대에서 일을 냈다.
에두는 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차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지난 시즌 챔피언 인터 밀란과의 UEFA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출격, 팀의 두 번째와 네 번째 골을 넣으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축구팬들이라면 에두의 과거 소속팀이 수원 삼성이라는 사실을 아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지난 2007년 ...
김성근 감독, 30년만에 원년 우승반지 받았다
SK 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69)이 뒤늦게 프로 원년 우승기념 반지를 받았다.
두산 베어스가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1982년 우승기념 반지'를 받을 대상에 김 감독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 당시 김 감독은 투수코치를 맡고 있었다.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으로 찾아온 김진 사장 등 두산 베어스 임직원들로부터 우승 반지를 건네받았다.
빨간색 루비가 박힌 반지 옆 ...
"새로운 인물이 FIFA 이끌어야" 함맘 회장 공식 출마선언
오는 6월 열리는 FIFA(국제축구연맹) 차기 회장선거를 앞두고 대항마로 나선 모하메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함맘 회장은 5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밝혔다. 함맘 회장은 이번 회장 선거서 블래터(스위스) 현 FIFA회장과 입후보한 두 명의 후보 중 하나다.
함맘 회장은 "이제 새로운 인물이 FIFA를 이끌어야 한다. 아시아가 세계 축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