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전 SK 감독, 창원 LG 사령탑으로 선임
스포츠/레저 2011/04/07 15:51 입력 | 2011/04/11 19:29 수정

프로농구 KBL 각 팀들의 사령탑 이동이 한창인 가운데, 창원 LG도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해 새로운 시즌 구상에 들어갈 준비를 시작했다.
창원 LG는 7일 '코트의 신사' 김진(50) 전 서울 SK 감독을 선임하고 새 사령탑에 선임하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는 대로 2011-2012시즌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 전 감독은 한 때 서울 삼성의 사령탑 후보군으로도 점쳐졌었지만, 아마추어 농구의 최강 중앙대를 이끌던 김상준 감독이 삼성의 새 사령탑으로 전격 내정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한편 이번 시즌으로 계약이 만료된 전임 강을준 감독은 3년 연속 팀을 6강에 올려놓았지만 3년간 플레이오프에서 1승9패로 부진했던 것이 원인이 되어 재계약에 실패했다.
신일고와 고려대를 나온 김 감독은 삼성전자에서 선수로 뛰었고, 1995년 상무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대구 동양(현 대구 오리온스) 코치를 거쳐 2000년 동양 감독대행을 역임했다.
2001-2002시즌부터 동양 정식 사령탑이 된 김 감독은 그해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남자대표팀을 이끌고 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06-2007시즌까지 6년간 오리온스를 지휘하며 매년 팀을 6강에 진출시키는 수완을 발휘했다. 이후 2007-2008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서울 SK 감독을 역임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창원 LG는 7일 '코트의 신사' 김진(50) 전 서울 SK 감독을 선임하고 새 사령탑에 선임하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는 대로 2011-2012시즌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 전 감독은 한 때 서울 삼성의 사령탑 후보군으로도 점쳐졌었지만, 아마추어 농구의 최강 중앙대를 이끌던 김상준 감독이 삼성의 새 사령탑으로 전격 내정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한편 이번 시즌으로 계약이 만료된 전임 강을준 감독은 3년 연속 팀을 6강에 올려놓았지만 3년간 플레이오프에서 1승9패로 부진했던 것이 원인이 되어 재계약에 실패했다.
신일고와 고려대를 나온 김 감독은 삼성전자에서 선수로 뛰었고, 1995년 상무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대구 동양(현 대구 오리온스) 코치를 거쳐 2000년 동양 감독대행을 역임했다.
2001-2002시즌부터 동양 정식 사령탑이 된 김 감독은 그해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남자대표팀을 이끌고 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06-2007시즌까지 6년간 오리온스를 지휘하며 매년 팀을 6강에 진출시키는 수완을 발휘했다. 이후 2007-2008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서울 SK 감독을 역임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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