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물이 FIFA 이끌어야" 함맘 회장 공식 출마선언
스포츠/레저 2011/04/05 17:07 입력 | 2011/04/12 14:36 수정

오는 6월 열리는 FIFA(국제축구연맹) 차기 회장선거를 앞두고 대항마로 나선 모하메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함맘 회장은 5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밝혔다. 함맘 회장은 이번 회장 선거서 블래터(스위스) 현 FIFA회장과 입후보한 두 명의 후보 중 하나다.
함맘 회장은 "이제 새로운 인물이 FIFA를 이끌어야 한다. 아시아가 세계 축구계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하며 "전세계 축구협회로부터 협조를 받고 있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연맹의 더 나은 미래와 더 나은 윤리적인 면을 위해 모든 협회가 나를 지원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표결권을 가진 다른 위원들의 동의를 부탁했다.
또한 "아시아에선 한 후보로 일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함맘 회장은 "아시아 뿐만 아니라 FIFA의 변화를 원하는 다른 지역에서도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FIFA가 가장 비난 받는 부분은 부패한 조직이라는 외부의 인식"이라고 역설한 뒤 "동의하지는 않지만 좀 더 투명해질 필요가 있다. 극히 소수의 인물이 수십억 축구팬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하는 자체가 부패라고 볼 수도 있다"는 뜻도 나타냈다.
또한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24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집행위원을 41명으로 늘리는 식으로 의사 결정기구를 확대하겠다. 추가로 늘어난 자리는 6개 대륙에 골고루 분배하겠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의사 결정에 참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함맘 회장은 5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밝혔다. 함맘 회장은 이번 회장 선거서 블래터(스위스) 현 FIFA회장과 입후보한 두 명의 후보 중 하나다.
함맘 회장은 "이제 새로운 인물이 FIFA를 이끌어야 한다. 아시아가 세계 축구계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하며 "전세계 축구협회로부터 협조를 받고 있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연맹의 더 나은 미래와 더 나은 윤리적인 면을 위해 모든 협회가 나를 지원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표결권을 가진 다른 위원들의 동의를 부탁했다.
또한 "아시아에선 한 후보로 일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함맘 회장은 "아시아 뿐만 아니라 FIFA의 변화를 원하는 다른 지역에서도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FIFA가 가장 비난 받는 부분은 부패한 조직이라는 외부의 인식"이라고 역설한 뒤 "동의하지는 않지만 좀 더 투명해질 필요가 있다. 극히 소수의 인물이 수십억 축구팬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하는 자체가 부패라고 볼 수도 있다"는 뜻도 나타냈다.
또한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24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집행위원을 41명으로 늘리는 식으로 의사 결정기구를 확대하겠다. 추가로 늘어난 자리는 6개 대륙에 골고루 분배하겠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의사 결정에 참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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