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넨 안될 거 같네" 두산, 라미레즈 퇴출 통보
스포츠/레저 2011/04/07 14:05 입력 | 2011/04/12 14:39 수정

국내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중 첫 시즌 중도 퇴출선수가 나왔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이번 시즌 선발한 외국인 투수 라몬 라미레즈를 방출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선수 본인에게는 6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선발 당시 두산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라미레즈는 막상 입국 뒤에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시범경기부터 국내 타자들에게 뭇매를 맞는 모습만 거듭 보여주었을 뿐이다.
지난달 15일 롯데전에 등판해 4이닝 9피안타 5실점한 뒤 등판한 22일 넥센전에는 1⅓이닝 9실점이라는 대경실색할 기록을 남긴 채 강판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결국 정규리그 출장은 고사하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2군에서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난 1일 2군 경찰청과의 연습경기에서도 4⅓이닝 11피안타 5실점으로 이전과 다름없음을 보여줄 뿐이었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5일 "라미레즈 대신 다른 용병을 물색 중"이라며 퇴출을 기정사실로 인정했고 결국 곧바로 퇴출 수순을 밟았다. 이어 새로운 영입대상으로 지난 겨울 영입 리스트에 올린 후보군과 메이저리그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선수를 중심으로 탐색하고 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두산 베어스는 7일 "이번 시즌 선발한 외국인 투수 라몬 라미레즈를 방출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선수 본인에게는 6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선발 당시 두산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라미레즈는 막상 입국 뒤에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시범경기부터 국내 타자들에게 뭇매를 맞는 모습만 거듭 보여주었을 뿐이다.
지난달 15일 롯데전에 등판해 4이닝 9피안타 5실점한 뒤 등판한 22일 넥센전에는 1⅓이닝 9실점이라는 대경실색할 기록을 남긴 채 강판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결국 정규리그 출장은 고사하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2군에서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난 1일 2군 경찰청과의 연습경기에서도 4⅓이닝 11피안타 5실점으로 이전과 다름없음을 보여줄 뿐이었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5일 "라미레즈 대신 다른 용병을 물색 중"이라며 퇴출을 기정사실로 인정했고 결국 곧바로 퇴출 수순을 밟았다. 이어 새로운 영입대상으로 지난 겨울 영입 리스트에 올린 후보군과 메이저리그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선수를 중심으로 탐색하고 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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