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롯데, 올시즌 첫 무승부 경기 기록
시즌 첫 무승부 경기가 사직구장에서 나왔다.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 두산의 팀간 1차전에서 양팀은 장단 24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으나 대량득점의 물꼬를 트지 못하며 득점 빈곤에 허덕인 끝에 4대 4 무승부를 기록했다. 첫 득점은 롯데가 먼저 올렸다. 1회말 선두타자 김주찬의 2루타와 조성환의 외야플라이로 1사 3루 찬스를 만든 롯데는 2사 3루 상황에서 두산 선발 이현승의 폭투에 힘입어 ...
'부상투혼' 박지성, 극적인 결승골로 맨유 챔스 4강행 견인
'신형엔진'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진가는 역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1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 1-0승리를 거둔 바 있는 맨유는 합계 스코어 3-1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박지성은 이번 경기에 측면 미드필더로 ...
'맨유 스네이더르 받고 나니 인테르로 보낸다?' 英 언론 보도
베슬러이 스네이더르(27. 인터밀란)와 루이스 나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트레이드설이 한 영국 언론을 통해 불거져 나왔다.
영국 메트로는 1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현지 언론의 보도를 빌어 '인터밀란이 스네이더르와 나니의 트레이드를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서 인터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한 뒤 팀에 영양가 넘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스네이더르는 최근 맨유의 퍼거슨 ...
안첼로티 배수의 진, "이번 경기마저 지면 첼시 지휘봉 놓친다"
지난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9년만에 홈 패배를 허용해 사면초가의 위기에 놓인 카를로 안첼로티(52) 첼시 감독이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섰다.
13일 오전(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서 열리는 맨유와의 201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 나서는 첼시는 시즌 초반 리그 2연패를 노리기도 했으나 거듭된 부진으로 우승권에서 일찌감치 멀어졌다. 첼시가 노릴 수 있는 타이틀은 UEF ...
'성공적 복귀' 레만, 이 참에 아스날 최고령 출전기록도?
은퇴 1년여 만에 감독의 부름으로 현장에 깜짝 복귀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던 노장 골키퍼 옌스 레만의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조금 더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VfB 슈투트가르트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레만은 지도자 연수를 위해 잉글랜드를 다시 찾았다.
때마침 자신이 현역 시절 뛰었던 아스널의 골키퍼들이 줄부상을 당하자 아르센 벵거 감독이 그를 찾았고 잠시 아스날에 복귀하기에 ...
'경기중에도 지진' 김태균, 싱숭생숭했던 개막전
김태균(29, 지바 롯데 마린스)이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쑥스럽게 시즌을 시작했다.
12일 지바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한 김태균은 상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를 공략하는 데 실패하며 삼진 1개 포함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1회 첫타석 삼진, 4회 두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로 출루, 5회 세번째 타석에서 1루 파울플라이아웃, 8회 네번째 ...
추신수, 최현과 맞대결 판정패 · 팀은 8연승
이틀 간 맹타를 휘두르던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하루를 통째로 쉬었다. 하지만 팀은 8연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한편 상대팀으로 선발 출전한 한국계 포수 최현(23·LA 에인절스, 행크 콩거)은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거기에 5회초에는 주자로 나섰던 추신수의 도루까지 저지하는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 ...
안현수 러시아행, 2년전부터 이야기 오갔다
러시아행을 선언한 쇼트트랙 스타 안현수(25)의 결단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따랐다. 부친 안기원 씨의 공식발언이 있기 오래 전부터 이야기가 있었다. 지난 2009년 가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이후 내외적인 우환이 겹쳐 제대로 된 선수생활을 이어가기 힘든 상황이었던 안현수에게 당시 쇼트트랙의 프로화를 추진하던 러시아가 손길을 내밀었다. 긍정적인 이야기가 많이 오갔었지만 이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 ...
김연아, 피겨여왕다운 뒷태 "아이스크림 녹겠다"
국민 피겨요정 김연아가 아이스크림 가게에 깜짝 등장한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학교 앞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김연아 선수를 봤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김연아가 등장해 손님들의 사인 요청에도 일일이 응했다는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속에는 김연아가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있는 뒷모습이 찍혀있다.
뒷짐을 진채 아이스크림 고르기에 열중 하는 모습에 ...
전주시 "10구단 창단 가능한지 검토하겠다" 가능성은 얼마나?
최근 창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 9구단의 창단이 최종 승인을 얻은 가운데, 그 뒤를 이을 열 번째 팀의 창단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전주시가 시장의 발언을 통해 가능성을 내비쳤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11일 "과거와 같은 향토 프로야구단이 있으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창단 가능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주시는 실제로 1991시즌부터 1999시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