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스네이더르 받고 나니 인테르로 보낸다?' 英 언론 보도
스포츠/레저 2011/04/12 18:36 입력 | 2011/04/13 06: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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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 나니, 오른쪽 - 스네이더르

베슬러이 스네이더르(27. 인터밀란)와 루이스 나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트레이드설이 한 영국 언론을 통해 불거져 나왔다.



영국 메트로는 1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현지 언론의 보도를 빌어 '인터밀란이 스네이더르와 나니의 트레이드를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서 인터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한 뒤 팀에 영양가 넘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스네이더르는 최근 맨유의 퍼거슨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트레이드 대상으로 지목된 나니는 2007-08시즌 맨유에 입단해 기복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니는 올시즌 맨유의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 9골을 기록중이다. 나니의 계약기간은 2013-14시즌까지다.



스네이더르의 소속팀 인터밀란은 지난 2005-06시즌 2009-2010시즌까지 5연속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등 리그에서 맹위를 떨쳤지만 올 시즌에는 리그 3위에 머물고 있다.



또한 지난 6일 열린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선 샬케04(독일)에게 2-5 대패를 당하는 등 불안한 전력을 드러내자 공격진 재건을 위해 나니를 영입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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