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보이' 마이클 오언, '맨유에 남고 싶다'
스포츠/레저 2011/04/05 10:00 입력 | 2011/04/12 14:37 수정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소속팀과의 재계약을 희망하는 발언을 했다.
오언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부활을 다짐하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2009년 맨유로 둥지를 옮겼지만 그간의 부상 전력 때문에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한 오언은 올 시즌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2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이름값이 무색할 만큼의 부진을 보여왔던 것이 사실.
게다가 구단과의 계약도 올 시즌으로 종료된다. 현지 언론은 여지없이 "오언이 팀을 떠날 것이다"라며 방출설을 거론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미련을 가지고 있었다. 올 시즌 팀이 트레블을 노리는 만큼 이에 기여한다면 충분히 재계약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오언은 "아직 맨유와 (나 사이의) 미래가 남았다고 믿는다"면서 "분명히 난 맨유에 남고 싶다. 우리는 아직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구단과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며 자신의 기량에 대한 여전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내가 맨유에 입단한 뒤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불운의 결과라고 믿으며, 내 스스로 그 흐름을 바꿀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며칠 남지 않은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강한 출전의지를 밝힌 오언의 외침이 구단의 마음을 얼마나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오언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부활을 다짐하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2009년 맨유로 둥지를 옮겼지만 그간의 부상 전력 때문에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한 오언은 올 시즌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2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이름값이 무색할 만큼의 부진을 보여왔던 것이 사실.
게다가 구단과의 계약도 올 시즌으로 종료된다. 현지 언론은 여지없이 "오언이 팀을 떠날 것이다"라며 방출설을 거론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미련을 가지고 있었다. 올 시즌 팀이 트레블을 노리는 만큼 이에 기여한다면 충분히 재계약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오언은 "아직 맨유와 (나 사이의) 미래가 남았다고 믿는다"면서 "분명히 난 맨유에 남고 싶다. 우리는 아직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구단과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며 자신의 기량에 대한 여전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내가 맨유에 입단한 뒤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불운의 결과라고 믿으며, 내 스스로 그 흐름을 바꿀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며칠 남지 않은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강한 출전의지를 밝힌 오언의 외침이 구단의 마음을 얼마나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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