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어디부터 어디까지’, 오마주 논란에 음원 서비스 중단 “무슨일?”
연예 2014/08/01 11: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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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아 'A Talk' 커버 이미지

[디오데오 뉴스] 현아의 신곡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오마주(hommage) 논란에 음원서비스 중단 결정을 내렸다.



1일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비투비 임현식과 포미닛 현아가 작사한 ‘어디부터 어디까지’ 음원 서비스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불거진 ‘오마주 논란’에 따른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오마주란, 어떠한 작품에 대해 해당 작품을 만든 아티스트를 존경한다는 표시로 그 작품을 비슷하게 따라 하거나 그대로 인용하는 것을 말한다.



현아의 신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에서는 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가사 원문이 그대로 차용되어 있어 표절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고, 이에 대해 비투비 임현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마주’라고 밝혔다.



그러나 god 김태우 측이 “오마주는 고맙지만 사전에 알리지 않은 것은 유감스럽다”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일단 쓰고 나중에 통보하면 끝이냐’는 식의 비난이 불거졌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는 홈페이지에 “절차상 아티스트의 의도를 충실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회사의 불찰이다”라며 “같은 일이 재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한 음원 서비스를 일체 중단 결정하며 “향후 추가 제작되는 현아의 음반에서도 본 음원을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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