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지긋지긋한 5연패 탈출, 추신수 다시 1안타 추가
스포츠/레저 2011/06/08 11:01 입력 | 2011/06/15 11:11 수정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전날에 이어 또다시 안타를 추가했다. 팀은 최근 5연패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안타를 터뜨렸다.



2회 첫번째 타석에서 3구삼진, 6회 두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7회 세번째 타석때 좌전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미네소타의 바뀐 투수 척 제임스의 3구째 직구를 밀어쳐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올랜도 카브레라가 친 타구가 2루수 직선타로 걸리는 바람에 주루에 나섰다가 횡사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치열한 투수전이 계속된 가운데 클리블랜드가 4회 얻은 1점을 끝까지 잘 지켜 1-0의 신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이날 8⅓이닝을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방어, 시즌 5승(3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탈출한 클리블랜드는 34승 25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연패를 당하는 동안 승률이 지속적으로 내려가 현재는 아메리칸리그 전체승률 2위와 메이저리그 전체승률 4위를 기록중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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