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 25일 정식 출시 앞두고 11일부터 이통3사 동시 예약판매
IT/과학 2013/09/11 18:44 입력

100%x200

출처 = 삼성전자

[디오데오 뉴스] 삼성전자 기대작 ‘갤럭시 노트3’가 국내 이동통신3사에서 정식 출시를 앞두고 11일부터 동시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15일까지 단 5일간 이통3사를 통해 ‘갤럭시 노트3’ 예약 가입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5.7형의 풀HD 슈퍼아몰레드 대화면에 3,2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갤럭시 노트3’는 기존 버전보다 얇아지고 가벼워졌으며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이번 11일부터 15일까지 ‘갤럭시 노트3’ 예약 가입 고객은 23일부터 2일간 우선 개통 혜택이 지원되며 10월 6일까지 삼성전자 사이트(www.samsunggalaxynote3.co.kr)에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 ‘S뷰 커버’를 증정 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3’는 풀HD 수퍼아몰레드 5.7인치 화면에 대용량 3천2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면서도 두께는 8.3mm로 이전 모델보다 얇아지고 무게는 168g으로 가벼워졌다. LTE 통신망이 깔린 국가에는 퀄컴 쿼드코어 칩, 일부 유럽 국가를 비롯해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3세대(3G) 통신망 위주의 국가에서는 삼성 옥타코어 칩을 장착해 판매할 예정이다.



노트3에서는 S펜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 화면 위에서 S펜 버튼을 누르면 5가지 주요 기능이 팝업 형태로 뜨는 '에어 커맨드' 기능이 대표적으로, 액션 메모, 스크랩북, 캡쳐 후 쓰기, S 파인더, 펜 윈도 기능이 여기에 해당한다.



'액션 메모'는 손으로 메모를 적은 뒤 전화 걸기, 번호 저장 등 같은 다음 단계를 바로 연결해주는 기능이며, 'S 파인더'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든 콘텐츠에서 특정 검색어를 찾아주고 '펜 윈도'는 화면에 도형을 그리면 잠깐 필요한 프로그램을 알아서 실행해준다.



또한, 한 번에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추가된 점도 눈길을 끈다. 챗온 등 메신저에 대화창 두 개를 동시에 켜놓고 한 화면으로는 수신된 메시지를 읽으면서 다른 화면으로는 메시지를 보내는 일이 가능해진 것.



특히 한 대화창에서 한 말이나 보낸 사진을 끌어다가 다른 대화창에 바로 전달하는 '드래그 앤 드롭' 기능과 최대 5대까지 노트3를 이어붙이면 하나의 큰 화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는 '그룹 플레이' 기능도 흥미롭다.



이외에도 디자인은 측면에 줄무늬를 넣어 이름 그대로 수첩 같은 느낌을 자아냈고, 색상은 제트 블랙, 클래식 화이트, 블러쉬 핑크 등 세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 노트3’ 출고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IT 업계에서는 제품 가격이 1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