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엔씨 초대단장 이상구 "현재 방식으로는 2014년 참가도 무리"
스포츠/레저 2011/03/31 16:28 입력 | 2011/04/12 14:46 수정
프로야구 신생팀 엔씨소프트의 이상구(57) 초대단장이 선수단 구성에 대한 지원의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단장은 31일 오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제9구단 창단 승인식 행사 자리에서 향후 구단 운영 방안과 과제 등을 의제로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단장은 프로야구 출범 1년 뒤인 1983년 2월에 롯데 자이언츠에 발령을 받아 27년간 구단 운영과 관리를 맡아 왔고, 지난 22일 엔씨소프트 초대 단장으로 선임되었다.
그는 "당장 필요한 것이 스카우트다. 아마추어 야구를 3~4년 이상 봤거나 2군 무대에서 경력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기준을 세워 뽑겠다"며 스카우트 포섭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그러면서 "다른 구단에서 스카우트를 빼내 오는 일은 하지 않겠다. 상도에 어긋나는 일이기 때문이다"고 선을 그은 뒤 "즉시 전력도 좋지만 이름값에 상관없이 3-4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스카우트를 뽑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선수 수급안에 대해서는 "KBO 지원책이 선수 수급의 80~90%를 결정한다. 현재 방안으로는 2014년 1군은 고사하고 2군리그 참가도 안될 것이다"고 답답해하면서도 "다른 구단의 단장들을 만나보니 공감대를 갖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듯 하다. 아마 좋은 쪽으로 지원책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드래프트를 통해 뽑은 선수들이 아무래도 처음 입단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그 다음은 공개 테스트를 거쳐 선수들을 선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이 단장은 31일 오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제9구단 창단 승인식 행사 자리에서 향후 구단 운영 방안과 과제 등을 의제로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단장은 프로야구 출범 1년 뒤인 1983년 2월에 롯데 자이언츠에 발령을 받아 27년간 구단 운영과 관리를 맡아 왔고, 지난 22일 엔씨소프트 초대 단장으로 선임되었다.
그는 "당장 필요한 것이 스카우트다. 아마추어 야구를 3~4년 이상 봤거나 2군 무대에서 경력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기준을 세워 뽑겠다"며 스카우트 포섭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그러면서 "다른 구단에서 스카우트를 빼내 오는 일은 하지 않겠다. 상도에 어긋나는 일이기 때문이다"고 선을 그은 뒤 "즉시 전력도 좋지만 이름값에 상관없이 3-4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스카우트를 뽑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선수 수급안에 대해서는 "KBO 지원책이 선수 수급의 80~90%를 결정한다. 현재 방안으로는 2014년 1군은 고사하고 2군리그 참가도 안될 것이다"고 답답해하면서도 "다른 구단의 단장들을 만나보니 공감대를 갖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듯 하다. 아마 좋은 쪽으로 지원책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드래프트를 통해 뽑은 선수들이 아무래도 처음 입단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그 다음은 공개 테스트를 거쳐 선수들을 선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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