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관 · 최순호, 90년 월드컵대표 출신의 얄궂은 운명
1990년 월드컵 국가대표 출신들이 유난히 많이 사령탑에 오른 이번 시즌 K리그는 그 시작만큼이나 몰락도 빠르게 진행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 이달 초, 팀의 초반 연패의 책임을 지고 3년간 지휘했던 팀에서 전격 사퇴해 팬들에게 충격을 준 최순호 감독(전 강원)에 이어 26일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황보관 감독(전 서울)까지 벌써 2명의 사령탑이 자진 사퇴의 형식으로 쓸쓸히 K리그 일선에서 떠났다. 공교 ...
첼시, 700억 준비해놓고 '토트넘의 희망' 베일 눈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탈환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첼시가 '토트넘의 희망' 가레스 베일(22)의 영입을 시도하려 한다는 정보가 한 현지 언론에 의해 보도되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의 보도에 따르면, "내년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고 싶어하는 베일을 위해 첼시가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의 거금을 주고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의 이번 ...
스네이더르, "당장은 맨유 이적 생각 없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이 한창 불거져나오고 있는 베슬러이 스네이더르(27. 인터밀란)가 "현재는 이적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시즌 팀의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스네이더르는 같은 해 있었던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맹활약을 펼쳐 조국의 준우승에도 큰 기여를 했다. 이로 인해 주가가 오른 그는 현 소속팀인 인테르와 201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레오나르두 감독과의 ...
LG 좌완 오상민, 무단이탈로 웨이버 공시
개인사정으로 팀을 무단이탈한 오상민(37. LG 트윈스)이 구단에 의해 웨이버 공시되었다.
구단측은 26일 "좌완 불펜 투수였던 오상민을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웨이버 요청을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상민 선수는 지난 22일 잠실 KIA전 경기를 앞두고 팀을 무단이탈 하였고, 구단은 이에 신상필벌의 입장에서 오상민 선수를 웨이버 공시 하기로 결정 하였다.
KBO가 규정한 '야구 규약' 제94조 '웨이버' 항목에는 ' ...
박지성, 승무원 안내방송 촬영 맨유 홈페이지에 게재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30)이 원정경기에 동행할 팬들을 위해 촬영한 안내영상이 구단의 한국어 홈페이지에 게재되었다.
박지성은 이 영상 속에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비행기에 탑승하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맨유를 향한 응원에 감사드리며 맨유의 공식 여행 파트너와 함께해 주셔서 ...
FC서울 황보관 감독, 4개월만에 전격 자진사퇴
지난 연말 포르투갈 출신 빙가다 감독의 후임으로 야심차게 취임했던 황보관 FC서울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
이로서 황보 감독은 취임 4개월 만에 단 7경기(리그 기준)만 치르고 불명예 퇴진하며 자신의 지도자 생활에 큰 오점을 남겼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국가대표로 출전해 당시 최고시속의 골 기록을 세우는 등 현역시절 '캐논슈터'로서 명성을 날렸던 황보 감독은 현역 은퇴 후 일본 ...
'신형 악동' 발로텔리, 주차딱지 하루에 3번 끊기는 기본
끊임없는 기행으로 인해 기량보다 사고 소식을 접할 일이 더 많은 '신형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1, 맨체스터 시티)의 또 다른 '악동'행각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25일(한국시간) 영국의 대중지 의 보도에 따르면 "발로텔리가 하루에 평균 3번 꼴로 주차위반 스티커를 받는다"며 그의 경기장 밖 기행을 자세히 전했다.
은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어 "가까운 거리도 항상 차를 끌고 다니며 주차금지 구역임에도 전혀 ...
SF 에이스 린스컴, MLB 플레이오프 진출팀 확대 맹비난
지난 시즌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며 이름값을 높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팀 린스컴(27)이 최근 리그 사무국에서 논의중인 플레이오프 진출팀 확대 추진안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25일 지역 언론인 와 인터뷰를 가진 린스컴은 "지금도 치러야 할 경기가 많은데, 버드 셀리그 커미셔너는 선수들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 머리는 어디다 달고 다니는지"라면서 셀리그 커미셔너를 ...
'민망한 득점1위' 베르바토프, 토트넘으로 컴백?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선지가 아직도 오리무중인 가운데 그가 이전에 몸담았던 토트넘 핫스퍼로 리턴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현지 언론 가 25일(한국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시즌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팀을 떠날 것이며, 행선지로는 2007-2008시즌까지 몸담았던 토트넘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올시즌 29경기 2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맨유 ...
리버풀 조 콜, 시즌 끝나고 방출 수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서 영입된 잉글랜드 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조 콜(29, 리버풀)이 부진한 활약 때문에 방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지 대중지 '더 선'의 2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팀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콜이 조만간 시즌이 끝나면 쫓겨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활약하던 첼시에서 재계약 대상에 포함되지 못해 자유계약으로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16경기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