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좌완 오상민, 무단이탈로 웨이버 공시
스포츠/레저 2011/04/26 10:31 입력 | 2011/04/26 13: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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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정으로 팀을 무단이탈한 오상민(37. LG 트윈스)이 구단에 의해 웨이버 공시되었다.
구단측은 26일 "좌완 불펜 투수였던 오상민을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웨이버 요청을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상민 선수는 지난 22일 잠실 KIA전 경기를 앞두고 팀을 무단이탈 하였고, 구단은 이에 신상필벌의 입장에서 오상민 선수를 웨이버 공시 하기로 결정 하였다.
KBO가 규정한 '야구 규약' 제94조 '웨이버' 항목에는 '구단이 참가활동기간 중 그 소속선수의 계약을 해약하고자 할 경우 구단은 사전에 총재에게 그 선수와의 선수 계약을 포기하고 그 선수의 보유를 희망하는 구단에게 선수 계약을 양도하고 싶다는 내용과 웨이버 공시 절차를 신청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2008년과 2009년 시즌 중 잇따른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으면서도 가용한 좌완 불펜이 부족했던 팀 사정상 구단의 계속된 선처로 선수생활을 이어온 오상민은 이번 무단이탈 건으로 인해 구단으로부터 단단히 '미운 털'이 박힌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7년 쌍방울에 입단한 그는 쌍방울 해체 후 2000년 SK로 선수단이 승계되어 옷을 갈아입었고, 지금도 역대 최다 트레이드 인원 기록으로 남아있는 3대 6 트레이드를 통해 2002년 삼성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후 2008년 자유계약으로 LG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활약해왔다. 올시즌 기록은 1홀드 평균자책 1.80을 기록중이었다.
LG 박종훈 감독은 지난 주말 잠실 KIA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특별히 아프지 않지만 구위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이제는 한계가 온 것 같다"고 말한 지 며칠만에 무단이탈 사건이 벌어졌고 이에 구단은 지체없이 KBO에 웨이버를 신청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구단측은 26일 "좌완 불펜 투수였던 오상민을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웨이버 요청을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상민 선수는 지난 22일 잠실 KIA전 경기를 앞두고 팀을 무단이탈 하였고, 구단은 이에 신상필벌의 입장에서 오상민 선수를 웨이버 공시 하기로 결정 하였다.
KBO가 규정한 '야구 규약' 제94조 '웨이버' 항목에는 '구단이 참가활동기간 중 그 소속선수의 계약을 해약하고자 할 경우 구단은 사전에 총재에게 그 선수와의 선수 계약을 포기하고 그 선수의 보유를 희망하는 구단에게 선수 계약을 양도하고 싶다는 내용과 웨이버 공시 절차를 신청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2008년과 2009년 시즌 중 잇따른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으면서도 가용한 좌완 불펜이 부족했던 팀 사정상 구단의 계속된 선처로 선수생활을 이어온 오상민은 이번 무단이탈 건으로 인해 구단으로부터 단단히 '미운 털'이 박힌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7년 쌍방울에 입단한 그는 쌍방울 해체 후 2000년 SK로 선수단이 승계되어 옷을 갈아입었고, 지금도 역대 최다 트레이드 인원 기록으로 남아있는 3대 6 트레이드를 통해 2002년 삼성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후 2008년 자유계약으로 LG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활약해왔다. 올시즌 기록은 1홀드 평균자책 1.80을 기록중이었다.
LG 박종훈 감독은 지난 주말 잠실 KIA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특별히 아프지 않지만 구위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이제는 한계가 온 것 같다"고 말한 지 며칠만에 무단이탈 사건이 벌어졌고 이에 구단은 지체없이 KBO에 웨이버를 신청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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