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배터리, 두산의 연승 이끌다
지난 3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 SK의 경기에서 승리를 건져올린 투수 서동환(25)과 포수 최승환(33)은 그간 1군 무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조합.
이들 모두 한때 기대를 모으고 실제 활약상까지 펼쳤으나 부상에 발목이 잡혀 2군에서 절치부심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승환의 1군행은 최근 갑자기 비어버린 주전포수 자리에 다시금 들어간 경우. 시즌 초부터 안방마님 역할을 하던 양의지(24)가 수 ...
박지성 자선축구, '절친' 에브라도 출전한다
오는 1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박지성재단'의 자선 축구대회 명단이 최종 확정 발표되었다.
지난 2월 설립한 제이에스 파운데이션(JS FOUNDATION, 이하 박지성 재단)은 경기에 출전한 16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상대팀은 현지 클럽팀인 나비뱅크SG.
이번에 선발된 명단들은 재단측이 아시아 최고 레벨의 선수들을 설득해 확답을 받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스타들을 구경할 기회가 적은 베트남 현지의 지대한 관 ...
'생강왕자' 스콜스 결국 은퇴, 다음 시즌부터 코치로 변신
맨유의 전설을 이끌었던 이들 중 한 명인 폴 스콜스(37)도 결국 세월의 흐름을 비켜가지 못했다.
스콜스는 31일(한국시간) 전격 은퇴를 선언하며 다음 시즌 코치로 변신하기로 결정해 팬들의 관심에서 영영 멀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 1998-1999시즌 대망의 트레블을 달성하며 '퍼거슨의 아이들' 멤버로 활약했던 순간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또 한 번의 아쉬움으로 남을 전망. 이미 며칠 전 동료였던 게 ...
대표 선발된 김정우, 부대장이 '못 내준다'며 차출거부 해프닝
대표팀 훈련캠프에 있어야 할 선수가 다른 곳에 있다면 대표팀 감독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질까.
바로 K리그는 물론 대표팀의 새로운 공격옵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김정우(29. 상주 상무)에 관련해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내달 있을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대표팀 출전명단 27명을 발표했다. 그 중에 김정우도 포함되어 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소집 규정에 따르면 A매치 48시간 전까지 대표 ...
'6위 추락' 두산도 코치 보직변경으로 분위기쇄신 노린다
우승 후보라는 시즌 전 평가에도 불구하고 여러 악재들이 겹치며 6위까지 순위가 곤두박질친 두산 베어스가 일부 코치들의 보직을 변경해 팀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31일 구단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김진욱 2군 투수코치를 1군으로 올렸고, 1군에 있던 윤석환, 송재박 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내는 등의 내용이 주요 골자다. 2군으로 내려간 두 코치는 각각 1군에서처럼 투수코치와 타격코치를 분담할 예정이다.
두산은 ...
파울볼 잡으려다 소중한 아기 땅바닥에 떨어뜨린 황당한 '야구광' 아빠
파울볼 잡으려다 아기 놓쳐버린 황당 아빠
가족과 함께 야구를 구경하러 온 아버지가 자신이 서있는 곳으로 날아오는 파울볼을 잡기 위해 딸을 떨어뜨리고 공도 놓치는 장면이 포착되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파울볼을 잡으려다 어린 딸을 떨어뜨린 야구광 아빠의 영상을 공개했다.
LA다저스의 오랜 팬인 ‘야구광’아빠는 경기장 가까운 쪽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다, 아빠 쪽으로 ...
다음달 1일, 2011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개막… 9개국 참가
6월 1일(수)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2011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이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11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는 세계요트연맹에 등록된 국제요트대회로 총 9개국(한국, 러시아, 미국, 필리핀, 영국, 캐나다, 남아공, 폴란드, 벨기에) 59척 22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포항을 출발하여 울릉도, 독도를 거쳐 다시 포항으로 돌아오는 545km의 장거리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개회식에는 박순호 대 ...
이청용, "볼턴 스카우트가 박주영에 대해 물었다"
내달 3일과 7일에 있을 A매치 2연전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한 이청용(23. 볼턴 원더러스)이 항간에 돌고 있는 박주영(26. AS모나코)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대표팀 훈련을 위해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한 이청용은 다가올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히다가 박주영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온두라스전이 끝나고 팀(볼턴)에 돌아간 뒤 스카우트가 박주영에 대해 아느냐고 물었다. 그래 ...
가르시아 한화행 확정, 반 시즌만에 한국프로야구 컴백
카림 가르시아(36. 멕시코 몬테레이 술탄스)가 반 시즌만에 한국 프로야구로 복귀한다. 31일 한화 이글스는 이상군 운영팀장의 말을 빌어 "가르시아의 현 소속팀과 이적료 문제가 마무리되어 가르시아는 현재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다. 팀 합류는 6월 초순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한 언론에 보도함으로서 드러나게 되었다. 한국프로야구 컴백에 가장 큰 문제였던 금액과 그의 현재 페이스를 두고 멕시코 현지 소속팀이 한 ...
거침없는 조코비치 연승행진, 4승만 더하면 세계新
지난 시즌 막판부터 이어져온 남자단식 테니스 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24. 세르비아)의 연승행진이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8일째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리샤르 카스케(프랑스)를 3-0(6-4 6-4 6-2)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올시즌 개막 이후 41연승, 지난 시즌부터는 43연승을 기록했다. 한 시즌 동안 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