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 추락' 두산도 코치 보직변경으로 분위기쇄신 노린다
스포츠/레저 2011/05/31 16:30 입력 | 2011/05/31 16: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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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라는 시즌 전 평가에도 불구하고 여러 악재들이 겹치며 6위까지 순위가 곤두박질친 두산 베어스가 일부 코치들의 보직을 변경해 팀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31일 구단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김진욱 2군 투수코치를 1군으로 올렸고, 1군에 있던 윤석환, 송재박 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내는 등의 내용이 주요 골자다. 2군으로 내려간 두 코치는 각각 1군에서처럼 투수코치와 타격코치를 분담할 예정이다.



두산은 5월 들어 6승 17패 1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순위가 2위에서 6위로 급격히 떨어진 상태다. 시즌 중 코치 보직변경은 어수선한 팀분위기 전환용으로 구단 차원에서 심심찮게 꺼내는 카드로, 올 시즌중에는 한화 이글스가 최하위 성적에 대한 문책성으로 이같은 조치를 내린 적이 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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