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볼턴 스카우트가 박주영에 대해 물었다"
스포츠/레저 2011/05/31 14:21 입력 | 2011/05/31 14: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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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과 7일에 있을 A매치 2연전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한 이청용(23. 볼턴 원더러스)이 항간에 돌고 있는 박주영(26. AS모나코)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대표팀 훈련을 위해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한 이청용은 다가올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히다가 박주영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온두라스전이 끝나고 팀(볼턴)에 돌아간 뒤 스카우트가 박주영에 대해 아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잘 안다.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다"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시즌 후반 박주영의 이적설이 한창 제기될 때 볼턴도 유럽 언론들에 의해 영입설이 제기된 구단 중 하나다. 이청용의 발언을 통해 구단 자체에서도 박주영에 대해 관심을 가졌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박주영과 같은 팀이 된다면 어떨지에 대한 질문에, “오면 나야 좋다”라고 대답했다는 후문.



박주영은 소속팀이 2부로 강등됨에 따라 이적이 유력한 상태. 시즌 12골로 팀 전체 득점의 3분의 1을 책임졌으며, 본인은 유럽클럽대항전에 나갈 수 있는 레벨의 팀으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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