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된서리' 정영일, 야구인생 지속은 가능할까
고교시절 최고 유망주로 손꼽히며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했던 정영일(23)이 소속팀이던 LA 에인절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으면서 앞으로 그의 야구인생이 지속될지의 여부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야구전문지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6일(현지시간) "에인절스 구단이 잦은 부상을 이유로 정영일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보도한 매튜 에디 기자는 "입단 후 5년간 마이너리그에서 소화한 이닝이 고작 33.2이닝 ...
2세대 점쟁이 문어의 예언 '챔스는 맨유가 우승'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신들린 듯한 예언으로 승리팀을 알아맞춰 전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문어 '파울'이 수명을 다하고 자연사한 가운데, 그의 뒤를 잇는 점쟁이 문어 '이케르'가 이번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의 승리팀을 예상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럽 언론들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케르는 이번 챔스리그 승리팀을 예상하는 실험에서 맨유의 편을 들었다는 것.
실험방식은 양 ...
AT마드리드, "아구에로 694억원 밑으론 안 판다"
올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나겠다고 밝힌 세르히오 아구에로(2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여러 팀들이 노리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유벤투스가 가장 먼저 협상 테이블에 앉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틀레티코의 최고경영자 힐 마린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 라디오채널 '라디오 마르카'에 출연해 "지난 월요일에 유벤투스로부터 이적 협상 제의를 받았지만 이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협상 결렬의 ...
메이저리그, '국가대표 잠수함' 정대현도 눈독?
대한민국 대표 잠수함투수 정대현(33. SK 와이번스)에게 해외 에이전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설이 제기되었다.
한 한국계 미국인 에이전트에 따르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신분을 얻는 정대현을 메이저리그 몇몇 팀에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는 것. 야구에 정통한 또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이미 미국 서부지역을 연고로 하는 모 구단에서 정대현이 출장한 경기를 참관하고 갔다고도 전해진다.
이들이 ...
승부조작 가담 김동현 아버지, "내 탓이다" 사과문 올려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전 국가대표 김동현(27. 상주 상무)의 아버지가 한 축구포럼 게시판에 아들을 대신해 사과문을 올렸다.
자신을 김동현의 아버지라고 밝힌 아이디 '금정산'은 게시글에서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틀을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축구팬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잘못은 자식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지 못한 자 ...
'금지약물 적발' 콜로 투레, 9월까지 출장정지
지난 3월 금지약물을 복용한 혐의로 무기한 출장정지 조치가 내려진 콜로 투레(30. 맨체스터 시티)의 출장정지 기한이 확정되었다.
영국 국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투레에게 6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투레의 약물적발시점은 지난 3월로, 도핑테스트 결과 양성으로 판명나면서 그길로 협회에 의해 무기한 출장정지를 받아왔었다. 이날 결정으로 투레는 9월이나 되야 복귀 ...
박지성, "'넌 오늘 뛴다'는 말이 가장 듣기 좋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사상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스스로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고 있는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에 대한 열망을 강하게 드러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 선'이 전망한 결승전 선발멤버에 박지성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올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 이에 대해 언급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그 향방을 알 ...
전 KIA 내야수 윌슨 발데스,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깜짝승
한때 한국프로야구 KIA타이거즈에서 뛰기도 했던 내야수 윌슨 발데스(33.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투수로 기용되어 생각지 못한 승리를 챙겼다. 이같은 일이 가능했던 건 경기가 연장에 돌입해 더이상 경기에 기용할 수 있는 투수가 없었기 때문. 고육지책으로 야수 중 한 명을 마운드에 올려야 했던 팀의 선택이 뜻하지 않는 승리까지 가져오게 되었다. 26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 ...
'끝없는 돌출행동' 발로텔리, 나이트클럽 전전하다 시비에 연루
탁월한 기량보다 경기장 안팎에서의 끝없는 돌출행동으로 인한 가십거리가 더 부각되는 '신형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1. 맨체스터 시티)의 '최신판' 사고가 터졌다. 최근 FA컵을 제패하고 챔피언스리그 직행티켓을 거머쥐는 등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낸 맨시티는 이를 기념하고자 대대적인 우승퍼레이드와 시즌 결산파티를 계획해놓고 있었다. 하지만 우승의 주역이기도 한 발로텔리는 너무도 당당하게 '불참'을 선언하 ...
호날두 "내 아들 건들지 마라" 파파라치들에 공식경고
정규리그 40골이라는 신기원을 이룩하며 최고의 한 시즌을 보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 레알 마드리디)가 자신의 아들을 향해 쏟아지는 파파라치들에게 직접적으로 경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날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디어에 내 아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도 일부 신문들은 아들의 사진을 대중에 노출시켜왔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유감스럽지만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