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점쟁이 문어의 예언 '챔스는 맨유가 우승'
스포츠/레저 2011/05/27 15:26 입력 | 2011/05/27 16:05 수정

점쟁이 문어 '이케르'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신들린 듯한 예언으로 승리팀을 알아맞춰 전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문어 '파울'이 수명을 다하고 자연사한 가운데, 그의 뒤를 잇는 점쟁이 문어 '이케르'가 이번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의 승리팀을 예상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럽 언론들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케르는 이번 챔스리그 승리팀을 예상하는 실험에서 맨유의 편을 들었다는 것.
실험방식은 양팀의 로고가 박힌 원통 위에 정어리를 놓고 문어로 하여금 한 쪽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 이방법은 이전 파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었다.
스페인의 한 수족관에 거주하는 이케르의 이름은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의 이름에서 따온 것. 그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지난 4월 이른바 '엘 클라시코 4연전'이라 불렸던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의 승부를 예측시켜 보았었다.
이케르는 4월 17일 리그 경기 1-1 무승부와 4월 21일 국왕컵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정확히 예상해 언론들로부터 '파울의 후계자가 나타났다'며 주목을 끌었었다. 하지만 지난 달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점쳤다가 바르사가 승리하는 바람에 예상치 못한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어디까지나 관심끌기 차원의 이벤트이지만, 이번 예측결과로 인해 이케르가 파울의 명성에 버금가는 문어로 공인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유럽 언론들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케르는 이번 챔스리그 승리팀을 예상하는 실험에서 맨유의 편을 들었다는 것.
실험방식은 양팀의 로고가 박힌 원통 위에 정어리를 놓고 문어로 하여금 한 쪽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 이방법은 이전 파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었다.
스페인의 한 수족관에 거주하는 이케르의 이름은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의 이름에서 따온 것. 그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지난 4월 이른바 '엘 클라시코 4연전'이라 불렸던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의 승부를 예측시켜 보았었다.
이케르는 4월 17일 리그 경기 1-1 무승부와 4월 21일 국왕컵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정확히 예상해 언론들로부터 '파울의 후계자가 나타났다'며 주목을 끌었었다. 하지만 지난 달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점쳤다가 바르사가 승리하는 바람에 예상치 못한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어디까지나 관심끌기 차원의 이벤트이지만, 이번 예측결과로 인해 이케르가 파울의 명성에 버금가는 문어로 공인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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