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아구에로 694억원 밑으론 안 판다"
스포츠/레저 2011/05/27 14:19 입력 | 2011/05/27 14:25 수정

올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나겠다고 밝힌 세르히오 아구에로(2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여러 팀들이 노리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유벤투스가 가장 먼저 협상 테이블에 앉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틀레티코의 최고경영자 힐 마린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 라디오채널 '라디오 마르카'에 출연해 "지난 월요일에 유벤투스로부터 이적 협상 제의를 받았지만 이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협상 결렬의 여운이 짙게 남는 이 발언에 대해 마린은 "우리는 아구에로의 바이아웃인 4,500만 유로(약 694억 원)에만 합의할 뿐, 이적료를 낮춰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유벤투스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한 이유가 금액 차이 때문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전에도 아구에로를 데려갈 가능성이 높은 팀은 존재하고 있었다. 바로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세계적 명문 레알 마드리드.
마린은 이에 대해 "우리도 레알 이적은 생각조차 한 적이 없고, 레알의 페레스 회장도 직접 우리에게 "영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이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레알을 제외하고 높은 금액을 지불할 팀들은 많다. 과연 어느 팀이 아구에로에게 자신들의 유니폼을 입힐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아틀레티코의 최고경영자 힐 마린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 라디오채널 '라디오 마르카'에 출연해 "지난 월요일에 유벤투스로부터 이적 협상 제의를 받았지만 이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협상 결렬의 여운이 짙게 남는 이 발언에 대해 마린은 "우리는 아구에로의 바이아웃인 4,500만 유로(약 694억 원)에만 합의할 뿐, 이적료를 낮춰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유벤투스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한 이유가 금액 차이 때문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전에도 아구에로를 데려갈 가능성이 높은 팀은 존재하고 있었다. 바로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세계적 명문 레알 마드리드.
마린은 이에 대해 "우리도 레알 이적은 생각조차 한 적이 없고, 레알의 페레스 회장도 직접 우리에게 "영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이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레알을 제외하고 높은 금액을 지불할 팀들은 많다. 과연 어느 팀이 아구에로에게 자신들의 유니폼을 입힐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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