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넌 오늘 뛴다'는 말이 가장 듣기 좋다"
스포츠/레저 2011/05/27 09:45 입력 | 2011/06/15 11:32 수정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사상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스스로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고 있는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에 대한 열망을 강하게 드러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 선'이 전망한 결승전 선발멤버에 박지성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올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 이에 대해 언급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그 향방을 알 수 없다.
2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기고한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확실한 것은 상대팀 바르셀로나가 원정팀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여태껏 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밝힌 뒤 이같이 전했다
"내가 경기에 나서고 우승까지 한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이라며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박지성은 "2번 있었던 챔스 결승에서 한 번은 나가지 못하고 한 번은 패했다. 이것이 나로 하여금 우승하고 싶은 욕심을 부른다"고 밝혔다.
실제로 첫 결승이었던 2007~2008시즌에는 안팎의 출전예상과 좋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퍼거슨 감독이 그를 기용하지 않았고, 이듬해 다시 나간 결승에서는 지금과 같은 상대를 만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데다 팀도 뼈아픈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시즌 8골 6도움을 기록한데다 시즌 막판 그 존재감이 훨씬 부각된 터라 현지 언론도 그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지고 있는 터. 이에 대해 박지성은 "내 역할이 어떻게 주어질 지는 알 수 없지만, 나는 감독님이 '넌 오늘 경기에 뛴다'고 할 때가 가장 좋다. 모두가 꿈꾸는 빅클럽과의 경기에서 뛰는 꿈이 이뤄지고 있다.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수행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26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 선'이 전망한 결승전 선발멤버에 박지성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올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 이에 대해 언급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그 향방을 알 수 없다.
2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기고한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확실한 것은 상대팀 바르셀로나가 원정팀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여태껏 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밝힌 뒤 이같이 전했다
"내가 경기에 나서고 우승까지 한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이라며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박지성은 "2번 있었던 챔스 결승에서 한 번은 나가지 못하고 한 번은 패했다. 이것이 나로 하여금 우승하고 싶은 욕심을 부른다"고 밝혔다.
실제로 첫 결승이었던 2007~2008시즌에는 안팎의 출전예상과 좋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퍼거슨 감독이 그를 기용하지 않았고, 이듬해 다시 나간 결승에서는 지금과 같은 상대를 만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데다 팀도 뼈아픈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시즌 8골 6도움을 기록한데다 시즌 막판 그 존재감이 훨씬 부각된 터라 현지 언론도 그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지고 있는 터. 이에 대해 박지성은 "내 역할이 어떻게 주어질 지는 알 수 없지만, 나는 감독님이 '넌 오늘 경기에 뛴다'고 할 때가 가장 좋다. 모두가 꿈꾸는 빅클럽과의 경기에서 뛰는 꿈이 이뤄지고 있다.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수행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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