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적발' 콜로 투레, 9월까지 출장정지
스포츠/레저 2011/05/27 10:47 입력 | 2011/05/27 10: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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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금지약물을 복용한 혐의로 무기한 출장정지 조치가 내려진 콜로 투레(30. 맨체스터 시티)의 출장정지 기한이 확정되었다.



영국 국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투레에게 6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투레의 약물적발시점은 지난 3월로, 도핑테스트 결과 양성으로 판명나면서 그길로 협회에 의해 무기한 출장정지를 받아왔었다. 이날 결정으로 투레는 9월이나 되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시즌 잔여경기 출장도 할 수 없었던 투레는 다음 시즌이 시작되고 나서도 경기장에 나설 수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는 8월에 킥오프를 하므로, 리그 초반 몇 라운드를 날려먹어야 할 판이다.



도핑 적발 당시 "아내가 준 다이어트 약을 먹었을 뿐"이라며 항변했지만 판결을 되돌릴 수 없었던 투레는 "개인적으로 힘들었고, 팀의 FA컵 우승 순간에도 함께하지 못해 가슴아팠다"고 전하며 "9월부터라도 복귀할 수 있게 해준 협회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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