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성공 오언, 맨유에서 백의종군 다짐
이번 시즌 팀을 떠날 것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뒤엎고 극적으로 재계약에 성공한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의 트위터에 기쁨을 표시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급격히 떨어진 기량 때문에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리그 11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친 오언은, 팀이 리그 우승을 하면서 우승반지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인 '리그 10경기 출장'을 막판에 극적으로 맞추며 자신의 선수생활 이 ...
남는 오언, 떠나는 브라운... 맨유발 리빌딩 시작됐다
어느 팀이나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로 맞이할 이를 위해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일은 당연하다. 이제 그 대상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까지 이어진 소극적인 선수 영입에서 탈피, 조금 더 여유있는 자금을 가지고 추가 선수영입에 박차를 가할 태세다.
이미 영입대상이 여러 언론들을 통해 가닥이 잡 ...
'야신' 김성근 계속 SK 지휘한다, 구단측 재계약 결정
지난 2007년 SK 와이번스의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빠짐없이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뤄낸 '야신' 김성근(69) 감독에 대해 구단측이 재계약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구단 사정에 밝은 한 야구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올 시즌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김 감독과 재계약하기로 구단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2007년 계약 당시에는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000만원에 계약기간 2년 등 총 8억원에 사인했고, 2009년 1차 재 ...
추신수 여섯 타석만에 '겨우겨우' 7G 연속안타행진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속경기 안타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하지만 영양가 면에서는 아쉽기 그지없는 한 게임을 보냈다.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난타전 끝에 13-9로 승리했고,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6 ...
3일 맞대결 세르비아, 비디치 등 주전급 대거 제외
당초 최정예 멤버들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세르비아 대표팀이 간판스타들을 포함시키지 않음으로서 1.5진 선수들로 한국과 맞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럽 축구 전문 사이트인 '트라이벌풋볼'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대표팀이 네마냐 비디치(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간판급 선수들을 호주와 A매치 평가전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전했다. 세르비아는 오는 7일 호주와 멜버른에서 평가전을 ...
판 니스텔루이, '신흥 재벌구단' 말라가 입단 확정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35)가 이번 시즌까지 몸담던 함부르크SV(독일)을 떠나 스페인 무대로 복귀했다. 행선지는 스페인 라 리가의 신흥 재벌구단으로 떠오른 말라가CF. 지난 2010년 카타르 재벌 알 타니가 구단을 인수한 이후 공격적인 선수 영입에 시동을 걸어 이번 시즌 리그 11위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티켓 획득'이라는 ...
포항 김정겸, 스포츠토토 불법베팅 혐의로 구단에서 퇴출
승부조작으로 축구계가 연일 표정을 구기고 있는 가운데, 또 한명의 관련 선수 신원이 밝혀졌다.
주인공은 포항 스틸러스 소속의 김정겸(35)으로,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츠토토를 통한 불법 베팅 혐의를 받아 퇴출이 결정되었다.
포항은 지난 1일 KBS의 보도를 통해 이같은 사실이 전해졌음을 언급하며 '김정겸이 4월 6일 컵대회에서 제3자를 통해 본인의 돈으로 베팅에 참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는 한 ...
트위터 통해 전격 은퇴선언한 '공룡센터' 샤킬 오닐의 추억
'공룡센터'로 불리며 90년대와 2000년대 미국프로농구(NBA)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농구스타 샤킬 오닐(39. 보스턴 셀틱스)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격적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2일(한국시간) 오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은퇴를 언급, 선수 생활을 그만둘 것임을 알려왔다. 그는 글과 함께 올린 동영상을 통해 "공식 인터뷰가 아닌 이곳에서 은퇴 소식을 먼저 알리는 이유는 팬들 때문이다"며 트위터를 통해 발 ...
승부조작 구속 김동현, 외부 압력 아니라 직접 기획했다?
지난 1일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된 김동현(27. 상주 상무)에 관련된 새로운 사실들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항간에 알려진 조직폭력배 등 외부의 압력이 아닌 자신의 주도로 승부조작을 기획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는 것.
이번 사건이 처음 부각된 지난 4월 6일 '러시앤캐시컵 2011' 대전-포항, 광주-부산 경기가 있기 전 대전과 광주 선수들을 가담시키기 위해 불상의 스폰서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고, 여기서 구 ...
대한민국-오만, 배천석 연속 헤딩골로 3:1 짜릿한 역전승!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대표팀이 오만과의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일 오후 7시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의 친성경기에서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이 배천석의 헤딩골과 항도연의 연속골로 3:1의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오는 19일과 23일에 열릴 요르단과의 2012 런던올림픽 2차 예선전을 대비하여 열린 것으로 현재 우리 올림픽대표팀의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경기였다. 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