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어린이날 포항과 8년만 맞대결…158번째 동해안더비
스포츠/레저 2018/05/04 14:20 입력 | 2018/05/04 14: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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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울산현대축구단이 어린이날인 5일 오후 4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158번째 동해안더비를 맞이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이날 경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후원으로 ‘패밀리데이’로 열려 어린이들은 초청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어린이 선착순 3천명에게는 킨더조이초콜릿 또는 캐릭터 양말을 선물한다. 또한 무더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종이 선캡도 5천명에게 나눠준다.

귀가 즐거운 공연도 준비되어있다. 하프타임에는 인기가수 하하와 스컬의 무대가 그라운드에서 열리며, 경기 시작 전인 1시, 1시20분에는 야외공연장과 익사이팅존에서 고등래퍼2 준우승자인 배연서(이로한)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입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게임기, 경주 아리수 호텔 숙박권 등 다수의 경품을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외 이벤트 존에서는 솜사탕 만들기, 조개공예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비롯해 리틀서킷, 어린이 에어바운스, 블레이드 게임존, 버스킹 공연, 선수 팬 사인회 등 이벤트 부스가 운영되어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종료 후에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뒤풀이 마당도 열린다.

한편,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라이벌전 158번째 ‘동해안더비’로 열린다.

역대 전적은 49승 50무 58패로 울산이 열세다. 지난 시즌엔 2승 1무로 울산의 우세로 라이벌전이 끝났다. 그러나 지난 3월 포항에서 열린 첫 대결에선 주니오의 골에도 불구 1:2로 패해 이번 리턴매치에서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 사진 = 울산현대축구단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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