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왕자' 스콜스 결국 은퇴, 다음 시즌부터 코치로 변신
스포츠/레저 2011/05/31 18:46 입력 | 2011/05/31 18: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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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전설을 이끌었던 이들 중 한 명인 폴 스콜스(37)도 결국 세월의 흐름을 비켜가지 못했다.
스콜스는 31일(한국시간) 전격 은퇴를 선언하며 다음 시즌 코치로 변신하기로 결정해 팬들의 관심에서 영영 멀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 1998-1999시즌 대망의 트레블을 달성하며 '퍼거슨의 아이들' 멤버로 활약했던 순간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또 한 번의 아쉬움으로 남을 전망. 이미 며칠 전 동료였던 게리 네빌(36)이 기념경기를 가지며 성대하게 은퇴한 데 이은 또 한 명의 전설이 떠나는 순간이다.
'생강 왕자'라는 별명으로 맨유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레전드인 스콜스는 1994년 맨유 선수로 데뷔한 이후 줄곧 한 구단에서만 뛰어온 대표적인 '원클럽 맨'이다. 하지만 기량의 노쇠를 실감하며 이번 시즌에는 리그 22경기에 출장하는 데 그쳤다.
그는 맨유에 있던 17시즌동안 총 675경기 150골을 기록했고, 프리미어 리그 우승 10회를 포함해 UEFA 챔피언스 리그를 두 번 우승하는 등 총 24개의 각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제 그 시절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선수는 라이언 긱스(38) 한 명 뿐. 비록 불미스런 시즌 후반을 보내긴 했지만 전혀 녹슬지 않은 기량을 지니고 있는 그가 언제까지 현역에 머물러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스콜스는 31일(한국시간) 전격 은퇴를 선언하며 다음 시즌 코치로 변신하기로 결정해 팬들의 관심에서 영영 멀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 1998-1999시즌 대망의 트레블을 달성하며 '퍼거슨의 아이들' 멤버로 활약했던 순간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또 한 번의 아쉬움으로 남을 전망. 이미 며칠 전 동료였던 게리 네빌(36)이 기념경기를 가지며 성대하게 은퇴한 데 이은 또 한 명의 전설이 떠나는 순간이다.
'생강 왕자'라는 별명으로 맨유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레전드인 스콜스는 1994년 맨유 선수로 데뷔한 이후 줄곧 한 구단에서만 뛰어온 대표적인 '원클럽 맨'이다. 하지만 기량의 노쇠를 실감하며 이번 시즌에는 리그 22경기에 출장하는 데 그쳤다.
그는 맨유에 있던 17시즌동안 총 675경기 150골을 기록했고, 프리미어 리그 우승 10회를 포함해 UEFA 챔피언스 리그를 두 번 우승하는 등 총 24개의 각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제 그 시절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선수는 라이언 긱스(38) 한 명 뿐. 비록 불미스런 시즌 후반을 보내긴 했지만 전혀 녹슬지 않은 기량을 지니고 있는 그가 언제까지 현역에 머물러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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