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금지' 일본 의원, '출국거부'하며 공항서 버티기
울릉도 방문을 강행하려는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1일 오전 11시1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으나 우리 정부로부터 입국이 금지되자 3시간 넘게 출국을 거부하고 있다. 중의원의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참의원의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의원 등 3명은 도착 직후 입국 절차를 밟으려 했으나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이 입국심사대 도착 전 송환대기실로 이들을 안내해 입국 금지 방침을 ...
단양군수, 허위 사실 공표 혐의 벌금 80만원 확정… 군수직은 유지
대법원 제3부는 지난해 6·2 지방선거 당시 선거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김동성(63) 단양군수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28일 확정했다. 지난 2006년부터 단양군수로 재직한 김 군수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에서 단양수중보 건설사업과 관련해 당시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하겠다는 공문을 받았다는 취지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 ...
폭우로 강남일대 출근길 마비, 대치역사거리 침수로 시민들 차에서 대피
지난 26일 오후부터 쏟아진 폭우로 오늘(27일) 오전 강남 일대가 물에 잠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7일 오전 08시 50분 소방방재청은 재난문자방송 트위터를 통해 "중랑천하류지역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며 "하천범람 등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강남역과 역삼역일대는 물론 서울의 저지대인 대치역 역시 물에 잠겨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한 시민에 의해 제보 ...
아동 성폭력범, 24일부터 ‘화학적 거세’ 시행
아동 성폭력범 중 재범 위험성이 높은 성도착증 환자에 대해 약물치료인 이른 바 ‘화학적 거세’ 방안이 오는 24일부터 시행된다.
법무부는 16세 미만의 아동 성폭력 범죄자 중 비정상적인 성적 충동이나 욕구로 자신의 행위를 통제할 수 없는 19세 이상 성인 성도착증 환자에 대해 성충동 약물치료 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약물치료는 정신과 전문의의 진단·감정을 거쳐 약물치료 명령이 청구되며, 면접과 심리 ...
군인 공포탄 발사, '과잉대응이냐 정당방위냐' 논란
인천에서 육군 하사가 민간인을 상대로 공포탄을 발사해 항의가 빗발치는 등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7월22일 오전 9시15분께 부도 난 건설업체 채권단 20여명이 부대 안 공사현장에 유치권 행사를 위해 진입을 시도하자 이 부대 A하사가 허공에 공포탄 1발을 발사한 것이다. 이 업체는 부대 안에서 인천항만공사가 발주한 경인아라뱃길 접근항로 개설공사를 진행하다 지난 13일 부도 처리 ...
철원 수류탄 폭발사건, 육군 부사관 1명 사망… ‘자살 가능성’ 추정 조사
군 관련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강원도 철원 모 부대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육군 부사관 1명이 사망했다. 군은 22일 오전 5시 30분 경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육군 모 부대에서 수류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조 모(25)중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 당국은 이 날 발생한 사고가 조 모 중사가 스스로 수류탄을 빼돌려 투척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추적 중이다. 군 당국은 앞서 사고 20여분 ...
‘친일파’ 김백일 동상, 검은 천으로 덮여버려… 철거 서명운동까지
거제 시민들이 친일파 김백일(본명 김찬규) 동상에 검은색 천을 덮어씌우면서, 김백일 동상에 대한 지역 반대 여론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21일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세워진 김백일 동상을 검은 천으로 덮었다.
시민연대는 "친일파의 동상을 거제의 얼굴인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두고 볼 수 없어 우선 동상을 천으로 덮기로 했다"며 “인물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 ...
고교생, 사체오욕 후 태연히 신고... 경악스런 엽기 사건!
한 고등학생이 자살한 70대 여성을 흉기로 훼손하고 성행위 등을 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충북 청주청남경찰서는 20일 아파트에서 삶을 비관하여 자살한 70대 여성의 시체를 훼손한 혐의로 청주 모 고등학교 A군(17)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18일 오전 3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피를 흘리고 숨져있는 B(70.여)씨를 발견, 시신을 흉기로 찌르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 ...
버스 노인 폭행 '자리 양보해도 난리', 자리 양보 했다고 60대 폭행
부산의 시내버스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의 아내에게 자리를 양보했다는 이유로 60대 노인을 폭행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은 ‘별일 아니다’며 피의자를 그냥 돌려보내 물의를 빚고 있다.
1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 10분께 부산의 한 시내버스에서 60대 노인이 몸이 불편해 보이는 40대 여성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그 순간 이 여성의 남편 이 모씨는 "왜 남의 ...
정성근 앵커 발언, “日 대한항공 이용금지 조치, 일본다운 행태”
SBS ‘나이트라인’ 정성근 앵커의 소신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밤 12시 25분부터 방송된 '나이트라인'에서 정성근 앵커는 일본 정부의 대한항공 이용금지 조치에 대해 일침을 놨다.
정성근 앵커는 “일본 외무성의 대한항공 이용 금지는 백 번 양보하고 생각해봐도 참 일본스럽고 꼼수라는 생각이 든다. 독도 정면승부라면 제대로 응대라도 해 줄 텐데 이건 참 아니다. 일본은 아무래도 국운이 쇠한 게 틀림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