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가수 이효리의 결혼 발표 소식에 일본 네티즌들이 여러 반응을 보였다.



지난 27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 이상순이 이효리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방영되어 화제가 됐었다. 또한 이효리가 웨딩드레스를 구입한 사실이 알려져 둘의 결혼은 기정사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이효리씨 결혼이라니! 놀랍다”, “프러포즈 영상 정말 감동적이네요”, “효리씨는 예쁜데다가 성격도 밝고 털털하고 좋아하는 연예인중에 하나다. 축하하고 싶지만, 아직 충격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다”, “동물보호에 앞서는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 이효리 씨, 잘 됐네요”, “상대방이 미남이 아니라서 조금 의외다. 분명 좋은 사람인 듯”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둘은 정재형(가수 겸 작곡가)의 소개로 만남을 가지게 되었고 2011년 7월 재능기부 프로젝트 싱글 ‘기억해’함께 작업하며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유기동물보호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만남을 지속해 왔다.



한편, 둘의 결혼 날짜는 여러 번 번복되어 양측 소속사들도 관련 발언을 꺼리고 있으며 확실한 날짜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