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별주부전, "용왕님은 저 세상으로~ 동화와는 다른 결말"
연예 2011/10/15 20:37 입력 | 2011/10/15 22: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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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쳐

'무한도전' 별주부전 레이스가 동화와는 다른 결말을 맞았다.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2011 별주부전' 특집이 방송됐다. 각각 멤버들은 아침 달리기를 통해 거북이 팀과 토끼 팀으로 나뉘어 간을 두고 치열한 추격전을 벌였다.



토끼 팀인 유재석, 노홍철, 길과 거북이 팀인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는 서로 간을 지키고 빼앗기 위해 사력을 다해 레이스를 펼쳤다.



동화 '토끼와 거북이'처럼 토끼는 정해진 시간인 정각에는 3분 동안 낮잠을 자야하고 토끼의 거짓말처럼 간을 탈부착 하여 숨길 수 있다. 이어 토끼와 거북이는 '간'을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는 건강검진 시간도 주어졌으며, 호랑이님의 생일잔치에 참석하는 등 한없이 넓은 공원을 뛰어다녔다.



거북이들은 간을 용왕님께 가져다 드리기 위해 토끼를 잡으려 사력을 다했지만, 토끼 팀의 달리기가 빠른 멤버들은 쉽게 잡히지 않았다.



결국 호랑이님 생일잔치에서 선물로 '간지도'를 받은 박명수 거북이만이 길의 간을 찾았고, 총 2개의 간을 찾아 용왕님을 살려야 하는 미션에 실패했다. 이어 용왕님은 간을 찾지 못해 죽음을 맞았다.



특히, 레이스에 승리해 금은보화를 차지한 유재석 토끼는 "용왕님은 아쉽게도 저 세상으로 가셨다"라고 말하며 실제 동화와 달라진 결말을 설명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이 끝나고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SBS '짝'을 패러디 한 무한도전 짝꿍특집이 그려졌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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