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정 "파격적인 노출장면 처음엔 꺼렸지만"
문화 2010/03/08 16:58 입력 | 2010/03/09 08: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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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의 배우 조수정이 노출장면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8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이웃집 남자(감독 장동홍)' 시사회에 참석해 "노출장면에 대해서 감독님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영화를 보니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2002 슈퍼모델로 데뷔한 조수정은 극중 상수(윤제문)의 내연녀 문영으로 출연한다. '그라비아 화보'를 통해 선보인 바 있는 육감적인 몸매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조수정은 "노출연기가 많아서 부담감이 있었다. 특히 야외 정사신에서는 감독님이 요구하시는 바를 잘 몰라서 재촬영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나는 배우라서 내 촬영부분밖에 못보는데 감독님은 큰 그림을 보고 계셨다. 노출신이 쉽지는 않았지만 영화에 꼭 필요한 장면이었던 것 같다. 좋은 영화에 출연 한 것 같아 기쁘다"



`차우' '아이리스'의 신 스틸러 윤제문이 데뷔 후 처음으로 주연으로 나선 영화 '이웃집 남자'는 돈이 최고라고 믿는 속물 상수의 파란만장하고 리얼한 인생을 담았다. 18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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