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국 여자 아나운서 출신 스트립쇼’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천만 조회가 넘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는 박니마kw7142(朴妮唛kw7142)라는 검색어가 상위에 노출되며 중국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검색어는 다름이 아닌 ‘한국 여자 아나운서 출신 스트립쇼’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상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게시물 키워드 였다. 중국의 트위터 웨이보 등으로 링크가 급속하게 퍼지면서 동영상 사이트마다 시청수가 천만 조회를 넘고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는 ‘박니마’의 인물정보까지 신속하게 업데이트 되는 등 화제가 되었다.



긴 생머리의 청순한 미녀가 시스루 레이스 란제리를 입고 화상카메라 앞에서 농염한 몸짓과 표정으로 남성들을 유혹하는 아찔한 댄스와 함께 스트립쇼를 선보인 것.



이에 반한 중국인들은 ‘박니마’게시판을 만드는 등 중국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 핫이슈로 부각 되고 있으며 일부 팬들이 결성되어 박니마의 신상정보까지 공개된 상황이다. 중국 포털 바이두 인물 백과사전에 따르면 박니마는 1976년 12월6일 생으로 서울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 아나운서로 데뷔해 KBS,MBC,Mnet,아리랑TV 등에서 예능, 음악, 여행 프로그램을 고정적으로 진행했다고 소개 했다.



하지만 바이두의 인물 백과사전에서 소개한 박니마 아나운서는 한국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성은 아나운서가 아닌 성인방송 BJ 였던 것으로 드러났고 지난 3월 개인방송을 통해 노출한 성인 동영상이 중국으로 흘러가 허구로 만들어낸 가짜임이 밝혀졌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