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수류탄 폭발사건, 육군 부사관 1명 사망… ‘자살 가능성’ 추정 조사
정치 2011/07/22 15:18 입력
군 관련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강원도 철원 모 부대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육군 부사관 1명이 사망했다.
군은 22일 오전 5시 30분 경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육군 모 부대에서 수류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조 모(25)중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 당국은 이 날 발생한 사고가 조 모 중사가 스스로 수류탄을 빼돌려 투척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추적 중이다.
군 당국은 앞서 사고 20여분 전 부대 인근에서 조 중사가 운전한 것으로 추정되는 파손된 승용차를 발견했다. 사고 차량은 조 중사 누나 소유의 승용차로 밝혀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근 도로 배수로에 파손된 승용차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 차량에는 조 중사와 같은 부대 소속 조모(23) 하사가 조수석에 쓰러져 있었고 차량 운전석은 비어 있었다. 현재 부상한 조 하사는 군 당국 등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군은 철원 군부대 수류탄 폭발 사고에 대해 차량 사고와의 연관성과 수류탄 불출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이라고 밝혔고, 조 중사의 자살에도 가능성을 두고 조 중사가 사고 당시 음주상태였는지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강원도 철원 모 부대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육군 부사관 1명이 사망했다.
군은 22일 오전 5시 30분 경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육군 모 부대에서 수류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조 모(25)중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 당국은 이 날 발생한 사고가 조 모 중사가 스스로 수류탄을 빼돌려 투척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추적 중이다.
군 당국은 앞서 사고 20여분 전 부대 인근에서 조 중사가 운전한 것으로 추정되는 파손된 승용차를 발견했다. 사고 차량은 조 중사 누나 소유의 승용차로 밝혀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근 도로 배수로에 파손된 승용차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 차량에는 조 중사와 같은 부대 소속 조모(23) 하사가 조수석에 쓰러져 있었고 차량 운전석은 비어 있었다. 현재 부상한 조 하사는 군 당국 등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군은 철원 군부대 수류탄 폭발 사고에 대해 차량 사고와의 연관성과 수류탄 불출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이라고 밝혔고, 조 중사의 자살에도 가능성을 두고 조 중사가 사고 당시 음주상태였는지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