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 부리다 수갑 열쇠구멍 망가뜨린 취객, 119 출동 해프닝
만취 난동을 부리던 50대 남성이 자력으로 수갑을 열려다 열쇠 구멍을 망가뜨려 119가 경찰서로 출동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5일 이 모(51)씨를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벌어진 시각은 지난 24일 오후 4시15분 경. 이 씨는 수락산 등산 후 노원구 상계동 등산로 입구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만취상태가 되었다. 이후 다른 손님들에게 고성을 지르고 이를 따지러 온 ...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으로 5천만원 '꿀꺽'한 조선족 일당 검거
강도 높은 단속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나타나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화사기 수법을 통해 5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조선족 이 모(29)씨와 전 모(2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1일 낮 12시 쯤 최 모(56)씨 등 4명에게 전화를 해 현직 검사라고 속인 뒤 "해외 송금 사건에 연루됐으니 혐의에서 벗어나려면 당신 계좌에 있는 돈이 검은 ...
울산 바바리맨 잡고 보니 '학교 직원'
평소에는 중학교 기능직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퇴근한 뒤에는 다른 지역에서 음란행위를 일삼아온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25일 모 중학교 기능직 직원 김 모(53)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다르면 김 씨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3월 초까지 울주군 웅촌면 일대 편의점 앞과 길가 등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수시로 신체 특정부위를 노출 시키며 혐오감을 준 혐의를 받고 ...
일반광고를 '프리미엄상품'인 척 허위광고 오픈마켓 3사 과태료
단순 광고를 인기상품이나 고급상품처럼 허위광고를 한 오픈마켓 3사의 행태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의해 적발되었다.
공정위는 25일 발표를 통해 국내 3대 오픈마켓 사업자들이 자사의 광고서비스에 가입한 상품에 대해 '베스트셀러' '프리미엄상품' 등의 이름만 붙여 앞에다 내건 뒤 소비자들을 기만한 사실을 적발, 이들 업체에 대해 과태료 총액 1천800만원을 부과하고 더불어 2~3일간 공표명령을 포함한 시 ...
국가 할만큼 했다…샘물교회 유가족에 "국가 배상책임 없다"
국가 할만큼 했다…샘물교회 유가족에 국가 배상책임 없다
2007년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으로 희생된 샘물교회 신도 A씨 유족이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6부는 25일 고(故) 샘물교회 신도 A 씨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A씨를 포함한 분당 샘물교회 신도 23명은 2007년 7월 19일 아프간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중 탈레반에 의해 납치되어 2명이 살해 ...
美 맥도날드서 트랜스젠더 ‘폭행’…10대 청소년들 ‘증오범죄’
미국 맥도날드에서 트랜스젠더를 폭행하는 10대 청소년 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뉴스매체 'ABC뉴스‘ 에 따르면 18일 저녁 미국 볼티모어 맥도날드 매장에서 22살의 트랜스 젠더 크리시 리 폴리스는 두 명의 흑인 여성으로부터 “너 남자 아니냐” 라는 말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두 명의 흑인 여성은 피해자의 얼굴에 침을 뱉고 가발을 벗기며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다. 또한 크 ...
‘공포의 집합’ 대학교 무차별 구타 영상 확산…각목과 발길질 서슴없이
‘공포의 집합’ 대학교 무차별 구타 영상 확산…각목과 발길질 서슴없이
한 대학교에서 벌어진 ‘공포의 집합’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MBC 뉴스데스크와 시사매거진 2580에서 경기도 소재 모 대학교에서 일어난 구타 사건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모 대학교 실내 체력 단련실에 후배들을 모아놓고 3시간 가량 구타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대학 경호학과 고학년 선배들은 ...
현직판사 지하철에서 여성 ‘성추행’…사표 제출
현직 판사가 지하철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 수사2대는 오전 8시 40분쯤 지하철 안에서 20대 여성에게 성적 접촉을 가한 혐의로 서울 고등법원 현직 판사 B씨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했다고 22일 밝혔다.
B씨는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역삼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전동차에서 20대 여성의 뒤쪽에서 신체를 접촉해 추행한 혐의로, 출근 시간대에 승강장을 배회하 ...
'지구의 날‘ 맞아 오늘 밤 8시부터 10분간 암흑, 소등행사 진행
'지구의 날‘ 맞아 밤 8시부터 10분간 암흑 22일 제41회 ‘지구의 날’ 을 맞아 전국 한 등 끄기(소등행사) 행사가 저녁 8시에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환경부와 녹색성장위원회는 22일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전국 모든 가정과 공공기관, 기업체들이 참여하는 ‘전국 한 등 끄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3,315개의 공공기관과 4,291개 공동주택 단지 그리고 약 211 ...
유통기한 지난 담배 23만갑 유통시킨 일당 적발
일부 업체의 담배값 인상 선언으로 흡연자들이 술렁거리는 가운데, 또 한편으로 제조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담배를 버젓이 시중에 유통시킨 현직 KT&G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되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기한이 지나 소각대상으로 지정된 담배를 유통한 혐의(사기 등)로 강 모(48)씨 등 KT&G 간부 및 영업직원 37명과 속칭 '보따리상' 3명 등 모두 40명을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제조한지 2년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