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판사 지하철에서 여성 ‘성추행’…사표 제출
정치 2011/04/22 16:44 입력 | 2011/04/22 16:55 수정

현직 판사가 지하철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 수사2대는 오전 8시 40분쯤 지하철 안에서 20대 여성에게 성적 접촉을 가한 혐의로 서울 고등법원 현직 판사 B씨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했다고 22일 밝혔다.
B씨는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역삼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전동차에서 20대 여성의 뒤쪽에서 신체를 접촉해 추행한 혐의로, 출근 시간대에 승강장을 배회하던 B 판사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경찰이 전동차에 뒤따라 탑승했다가 추행 장면을 목격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B판사가 현장에서 자신의 행위를 시인했고, 경찰대로 이동해 조사를 받고 오늘 아침 귀가했다고 전했다.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는 판사 B씨가 22일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으며, 관계자는 “윤리감사관실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직무상이 아니라 개인 불법행위에 관한 문제여서 사표를 수리할지 검토 중이다.” 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이 어떻게 법을 논한답니까” “사실이라면 판사자격 당연히 박탈해야함” “어차피 또 풀려나시겠다, 판사님이시니까” 라는 등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21일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 수사2대는 오전 8시 40분쯤 지하철 안에서 20대 여성에게 성적 접촉을 가한 혐의로 서울 고등법원 현직 판사 B씨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했다고 22일 밝혔다.
B씨는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역삼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전동차에서 20대 여성의 뒤쪽에서 신체를 접촉해 추행한 혐의로, 출근 시간대에 승강장을 배회하던 B 판사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경찰이 전동차에 뒤따라 탑승했다가 추행 장면을 목격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B판사가 현장에서 자신의 행위를 시인했고, 경찰대로 이동해 조사를 받고 오늘 아침 귀가했다고 전했다.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는 판사 B씨가 22일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으며, 관계자는 “윤리감사관실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직무상이 아니라 개인 불법행위에 관한 문제여서 사표를 수리할지 검토 중이다.” 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이 어떻게 법을 논한답니까” “사실이라면 판사자격 당연히 박탈해야함” “어차피 또 풀려나시겠다, 판사님이시니까” 라는 등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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