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바바리맨 잡고 보니 '학교 직원'
정치 2011/04/25 15: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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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평소에는 중학교 기능직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퇴근한 뒤에는 다른 지역에서 음란행위를 일삼아온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25일 모 중학교 기능직 직원 김 모(53)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다르면 김 씨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3월 초까지 울주군 웅촌면 일대 편의점 앞과 길가 등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수시로 신체 특정부위를 노출 시키며 혐오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일대에 속칭 '바바리맨'이 출몰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를 시작해 편의점 주변 폐쇄회로TV를 근거로 인상착의를 파악했다. 그 뒤 탐문수사를 시작해 범행이 일어난 지역 주민들을 통해 "비슷한 사람을 보았다"는 신고를 받은 뒤 김 씨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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