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하락에 고심 ‘거듭 사과를 했으나 이미 민심은 돌아섰다’
대선을 앞두고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박 후보는 홍사덕·송영선·이재영 등 당내 친박(친박근혜) 인사들의 비리연루 의혹에 이어 ‘인혁당’ 발언으로 역사인식 논란마저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거듭 사과를 했으나 이미 민심이 돌아선 후였다.
중도층·무당파층의 마음을 잡기 위해들인 박 후보의 노력 ...
안철수, 본인을 위한 자발적인 지지모임 마저도···“저와는 상관없는 모임”
안철수 후보가 본인을 위한 자발적인 지지모임 마저도 “상관없는 모임”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안철수 캠프 측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은 21일 오전 기자들에게 “지지모임은 고마운 분들”이라고 했지만, 이어서 “좀 더 많은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이는 과거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가 산악회 등 사조직을 중심으로 각종 금권 및 조직선거를 실시해 논란이 됐던 일을 ...
안철수, 보수 성향마저 감싸 안는 행보로 지지율 급등 ‘정치권의 새로운 대안이 되나?’
[디오데오뉴스 = 김동호 기자] 대표적인 야권 인사로 분류됐던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보수 성향을 감싸 안으면서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2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안 후보의 지지율이 모든 구도에서 크게 올랐다. 특히 다자구도에서는 지난 결과인 22.5%보다 10.1%p나 오른 32.6%로 나타났다. 반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지지율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자연스 ...
문재인, 쌍용차 사태 관련 간담회 중 눈물 보여···“결국 청와대가 지시한 것”
문재인 후보가 쌍용차 해고노동자 가족들과 얘기를 나누던 중 결국 눈물을 보였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21일 경기도 평택시 통북동에 위치한 와락센터에서, 쌍용차 해고노동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문 후보는 간담회에서 2009년 쌍용자동차 노조원 평택공장 점거농성 사건과 관련, “경찰청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경찰력을 투입하고는 합의를 지키지 않았다’며 “결국 청와대가 지 ...
‘안철수 캠프’명칭 공모에 나서···“안 후보와 만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중 한명이 ‘안철수 캠프’의 명칭을 정할 수 있게 됐다.
안 후보 측은 21일 안철수 언론담당 페이스북인 ‘안스 스피커’(www.facebook.com/ahnspeaker)에 “여러분, 안철수 캠프의 이름을 정해주세요. 새로운 변화, 진심, 혁신, 미래, 국민, 행동 등 좋은 생각을 담아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서 “다른 것을 드릴 수는 없네요. 선정되신 분에게는 안철수 후보를 만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라며 안 후보 ...
안철수 지지율 상승세 무섭다···“중도·무당파층 흡수한 것”
[디오데오뉴스 = 김동호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식을 줄 모른다.
21일 ‘리얼미터’가 19∼20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는 ‘안철수-박근혜’ 양자대결에서 49.9%의 지지율을 기록해 박 후보(44.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또한 ‘안철수-문재인’ 야권후보 단일화 양자대결에서도 안 후보가 44.8%로 문 후보(34.8%)에 10.0%p 앞서 나갔다.
이 ...
안철수, 눈물을 머금고 안랩과 결별 “더 큰 소명 위해 떠나···모든 추억과 마음 정리”
안철수 후보가 눈물을 머금고 안랩을 떠났다.
앞서 2005년 유학길에 오르면서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고 이사장 의장 자리를 유지하다가, 이번 대선 출마를 계기로 완전히 결별하는 것.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20일 판교에 있는 안랩(옛 안철수연구소) 환송회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더 큰 소명을 위해 떠날 수밖에 없다”며 “오늘자로 이사회 의장 뿐 아니라 제가 가졌던 모든 추억과 마음까지도 ...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세 후보들의 본격적인 대결 시작 ‘한치 앞도 알 수 없다’
대통령 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압도적인 지지율을 자랑하는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세 후보들 간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일찍이 대선후보로서의 길을 걸어왔던 ‘대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초반 높은 지지율로 기선을 잡았으나 최근 ‘인혁당’발언의 여파와 측근의 비리 의혹으로 하락세를 걷고 있다.
이에 박 후보 측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선거대책위원회 조기 출범으로 전열을 재정비할 예정이 ...
박근혜 지지율 또 하락 ‘야권 2인방의 컨벤션 효과와 인혁당 발언의 여파로···’
[디오데오뉴스 = 김동호 기자] 대선을 불과 90일 앞둔 이 시점에서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는 야권 2인방의 ‘컨벤션 효과’와 ‘인혁당’발언의 여파 때문.
지난 18~19일 실시된 jTBC와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야권 2인방과의 양자대결에서 모두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42.5%의 지지율을 얻어 안 후보(48.3%)에게 ...
문재인, 강한 자신감 내비춰···“이길 자신이 없었다면 애당초 출마를 안했을 것”
문재인 후보가 “이길 자신이 없었다면 애당초 출마 생각을 안 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20일 국회에서 의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의원총회를 하던 중 “안철수, 박근혜 후보 모두 이길 자신이 있다”며 “박 후보는 대세론이 있었지만 한계가 분명해보이고, 안 후보와는 이제 현실정치 속에서 일대일로 경쟁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서 문 후보는 “조기 단일화를 촉구할 필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