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또 하락 ‘야권 2인방의 컨벤션 효과와 인혁당 발언의 여파로···’
정치 2012/09/20 14:31 입력 | 2013/01/08 12:33 수정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태풍 피해지역을 방문한 박근혜 후보. 사진=박근혜 후보 공식사이트.
[디오데오뉴스 = 김동호 기자] 대선을 불과 90일 앞둔 이 시점에서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는 야권 2인방의 ‘컨벤션 효과’와 ‘인혁당’발언의 여파 때문.
지난 18~19일 실시된 jTBC와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야권 2인방과의 양자대결에서 모두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42.5%의 지지율을 얻어 안 후보(48.3%)에게 뒤졌고, 이어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42.3%로 문 후보(48.1%)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 가운데 박 후보의 측근 비리 의혹이 또 터져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홍사덕 전 의원과 송영선 전 의원의 정치자금비리 의혹에 이어 이재영 의원까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것이 드러난 것.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심재철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역사의 평가에 맡기자’며 뭉뚱그리는 것은 중도층을 잡는데 미흡하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박 후보 측은 “이미 수차례 사과를 했다. 언제까지 사과해야 하느냐”며 항변하고 있다.
이에 박 후보 측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선거대책위원회 조기 출범으로 전열을 재정비한다. 혼란을 수습하는 한편 추석 민심공략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한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어제(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낡은 물줄기를 새로운 미래를 향해 바꿔야 한다”며 “저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이는 야권 2인방의 ‘컨벤션 효과’와 ‘인혁당’발언의 여파 때문.
지난 18~19일 실시된 jTBC와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야권 2인방과의 양자대결에서 모두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42.5%의 지지율을 얻어 안 후보(48.3%)에게 뒤졌고, 이어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42.3%로 문 후보(48.1%)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 가운데 박 후보의 측근 비리 의혹이 또 터져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홍사덕 전 의원과 송영선 전 의원의 정치자금비리 의혹에 이어 이재영 의원까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것이 드러난 것.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심재철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역사의 평가에 맡기자’며 뭉뚱그리는 것은 중도층을 잡는데 미흡하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박 후보 측은 “이미 수차례 사과를 했다. 언제까지 사과해야 하느냐”며 항변하고 있다.
이에 박 후보 측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선거대책위원회 조기 출범으로 전열을 재정비한다. 혼란을 수습하는 한편 추석 민심공략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한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어제(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낡은 물줄기를 새로운 미래를 향해 바꿔야 한다”며 “저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