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오마이걸, 귀호강 미니콘서트…현장 홀린 아이유 ‘이 지금’ 커버 무대
연예 2021/05/20 10:40 입력 | 2021/05/21 01: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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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주간아이돌’ 오마이걸이 아이유의 ‘이 지금’을 완벽하게 커버했다.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은 19일 오후 5시 MBC에브리원과 MBC M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이하 ‘주간아’)에서 솔직한 입담부터 좌충우돌 랜덤 플레이 댄스까지, 업그레이드된 예능감과 귀호강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신곡 ‘Dun Dun Dance’로 돌아온 오마이걸은 이날 개인기를 펼치며 유쾌하게 포문을 열었다. 먼저 승희는 방송 최초 ‘엄지손가락 닮기’ 개인기를 공개했다. 얼굴을 이용해 엄지손가락을 표현한 것. 이때 승희는 놀라운 디테일을 자랑하며 재간둥이 면모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미미는 아이스크림 먹방을 펼쳤고 MC 신동은 “진짜 잘 먹는구나”라며 미미의 남다른 먹성에 놀라워했다.

이어진 신곡 ‘Dun Dun Dance’ 무대는 오마이걸표 댄스곡의 정수를 보여줬다. 유아는 “이번 신곡은 다이어트 댄스라 저희는 죽을 것 같지만 보는 사람들은 신나는 무대”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멤버들이 꾸민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신곡 무대는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 오마이걸의 ‘앞담화 토크’가 이어졌다. 유아는 효정을 향해 “계속 안무를 틀리면서 우기는 사람”이라고 폭로했고, 효정은 “그럴 수밖에 없다”며 반박했다. 그러나 지호도 “(효정이) 카메라가 생기면 갑자기 욕심을 낸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더 나아가 지호는 효정이 했던 안무를 재현해 포폭소를 유발했다.

오마이걸은 ‘주간아’ 트레이드 마크인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하기도 했다. 자신감 넘치게 도전에 나선 오마이걸은 2배속, 느린 배속 등 다양한 랜덤 플레이 댄스에 분주히 움직였다. 그중 승희는 속 시원한 애드리브를 발사하는가 하면, 비니는 비명을 터뜨리기도 했다. 특히 오마이걸은 마지막 도전에서 수상한 대형을 선보였고, 아이돌 선배 신동은 “이게 맞냐”며 경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오마이걸은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의 ‘이 지금’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지금’은 아이유가 오마이걸을 생각하며 쓴 곡이다. 여기에 미미는 원곡에 없던 랩 파트를 준비, “노래를 들은 후 감정이 그대로 담긴 가사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아름다운 목소리와 특유의 상큼함, 미미의 랩 가사가 가미된 ‘이 지금’ 무대는 보는 이들도 빠져들게 만들었다.

한편 MBC every1, MBC M에서 방송되는 ‘주간아이돌’은 복고풍 컨셉으로 아이돌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 사진 = MBC에브리원, MBC M ‘주간아이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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