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 충격' 두산, 김경문감독 전격 자진사퇴, 후임 김광수 대행체제
지난 2004시즌부터 팀을 맡아왔던 김경문(53)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두산의 감독직은 김광수(52)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잔여잔여 시즌을 치르기로 구단측이 13일 발표했다.
김광수 감독대행은 이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시즌 도중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제대로 감독님을 보좌하지 못한 점이 미안하다"고 운을 뗀 뒤, " ...
'킹' 제임스, 이름이 무색한 무관의 타이틀 올해도 못 떨쳤다
우승을 찾아 팀을 옮겼지만, 지긋지긋한 저주는 끝내 풀지 못했다. 이번 시즌 최강을 꿈꾸던 마이애미 히트 유니폼을 입은 '킹' 르브론 제임스(27)에 대한 말이다. 제임스의 소속팀 마이애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시즌 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6차전 홈경기에서 21점을 터트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95-105 패배를 지켜봐야 했 ...
단신 덩크왕 네이트 로빈슨, 노상방뇨 발각돼 망신살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 슬램덩크왕 타이틀을 무려 세 번이나 차지한 포인트가드 네이트 로빈슨(27. 오클라호마 썬더)이 민망한 경범죄로 경찰에 적발되는 수모를 겪었다. 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로빈슨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전 2시 경 뉴욕시 외곽에서 노상방뇨를 하다가 그 자리를 순찰중이던 경찰에게 적발됐다고 전했다. 이 일로 연행되어 조사를 받은 로빈슨은 벌금 50달러를 부과받았다. 사람 ...
'맨시티에 가면 배번 7번과 최고연봉 달라' 호날두 제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이적 조건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대우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등번호 7번을 요구했다는 해외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일간 '데일리 미러'의 일요일판 '선데이 미러'의 12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자신을 영입하려고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에게 이같이 요구하면서 자존심을 높였다는 것.
맨시티는 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 ...
'분명히 빚 많은데' 이적자금 푼 맨유도 오일머니?
이번 시즌 구단의 재정사정 치고는 비교적 거액인 1천억원 이상의 이적자금을 풀기로 공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자금원이 중동의 오일머니라는 설이 활발히 제기되고 있다.
'데일리스타'라는 영국의 일간은 13일(한국시간) 한 축구전문가의 말을 빌어 맨유와 카타르 왕가의 유착에 관해 보도했다. 그는 "왕족의 일원이 맨유 구단을 인수하려 했고 당사자들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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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남고 나니는 떠난다? 英 언론 다음시즌 전망
시즌 종료 후 각 팀들의 선수영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영입 현황에도 관심이 자연스레 집중되고 있다. 확정은 아니지만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꼽자면 애슐리 영(애스턴 빌라)의 영입이 임박했다는 것이다. 사실 박지성과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지만 이 사실은 박지성에겐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은 소식이다. 대신 이로 인해 루이스 나니의 입지가 좁아져 이적 대상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 ...
용병도입 원년 현대 출신 쿨바, MLB 텍사스 타격코치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텍사스 레인저스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뛴 경력이 있는 스캇 쿨바(45)를 타격 코치로 전격 임명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임 타격코치 새드 보슬리를 해임하고 트리플A 타격코치로 일하고 있던 쿨바를 새 타격 코치로 기용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텍사스는 보슬리가 코치로 몸담은 동안 올시즌 팀 타율 2할6푼 ...
가장 수익을 많이 내는 축구리그는 獨 분데스리가
유럽 주요 리그들 중 가장 장사를 잘 한 곳은 어디일까. 최근 시즌을 마친 유럽 주요 각국 리그의 손익을 계산한 자료가 나왔다.
경영 컨설팅업체 딜로이트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중 가장 많은 이윤을 남긴 리그는 독일의 분데스리가로 드러났다.
분데스리가는 2009~2010 시즌 유럽 상위 5개(독일. 잉글랜드.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로 분류되는 리그들 중 최고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AFP통신이 10일(한 ...
히딩크 1년여만에 한국 방문, 무슨 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첼시의 감독직을 놓고 구단과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거스 히딩크(65) 터키국가대표팀 감독이 1년여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10일 히딩크 감독이 울산에 있는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장' 개장식 참석을 위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의 이번 방한은 오는 14일 오전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시민운동장에 위치한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장' 개장식 참석을 ...
선덜랜드 눈앞이라던 지동원, 뉴캐슬 "누가 이적 끝이래"
선덜랜드와의 이적협상이 거의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진 지동원(20. 전남) 영입전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지각 합류했다는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와 주목을 끈다.
9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영입이 좌절된 케빈 가메이로(24. 로리앙) 대신 한국 스트라이커 지동원으로 목표를 급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데일리 메일'은 지난 4월 말에도 "지동원이 뉴캐슬의 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