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1년여만에 한국 방문, 무슨 일로?
스포츠/레저 2011/06/10 14:23 입력 | 2011/06/10 14: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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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첼시의 감독직을 놓고 구단과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거스 히딩크(65) 터키국가대표팀 감독이 1년여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10일 히딩크 감독이 울산에 있는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장' 개장식 참석을 위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의 이번 방한은 오는 14일 오전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시민운동장에 위치한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장' 개장식 참석을 위해서다. 이번에 개장하는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장'은 6000㎡의 면적에 풋살경기장 1면, 족구장 2면, 주차장 29면 등을 갖춘 대규모 풋살장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을 4강에 올려놓는 업적을 이룬 히딩크 감독은 거의 해마다 한국을 방문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울산 지역 정·재계 인사들과 함께 울산혜인학교, 울산현대 축구단, 동구관내 초등학교 축구부 2개 팀, 울산시각장애인협회, 울산장애인체육회 등 지역 체육관련 단체들이 초청돼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히딩크 감독은 이보다 먼저 11일 오전에 정몽준(60)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을 만날 예정인데, 한때 애제자였던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 자리에 참석해 오랜만의 사제간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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