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생 개입된 100억대 마약류 밀반입 덜미
유학생과 이민자들이 서로 짜고 100억원대의 히로뽕을 국내로 밀반입, 판매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일 캐나다에서 히로뽕 3.2㎏(시가 107억원 상당)을 밀반입해 유통하려 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국계 캐나다인 노 모(2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충격적인 것은 이번에 적발된 양은 지난 2009년에 적발된 총량(2.9㎏)보다도 많다는 사실. 경찰에 따르면 "이것은 10만7 ...
‘오바마 강도’…오스트리아 은행강도 잡혀
BBC는 31일 오스트리아 경찰이 오바마 마스크를 쓰고 은행 강도짓을 벌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강도’ 는 31일 잘츠부르크 북동쪽 포르나하에서 권총으로 은행 직원을 위협해 돈을 훔쳐갔지만, 1시간 후 인근 숲 근처에서 훔친 돈과 무기들을 발견하여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강도는 독일 바이에른의 지방 사투리를 쓰고 있는 독일인으로 밝혀졌으며, 최소 6번의 은행 강도를 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1 ...
알바생 최고 거짓말…오래 일할게요
만우절을 맞아 아르바이트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을 조사해보니 ‘오래 일할게요’ 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www.alba.co.kr)은 만우절을 맞아 아르바이트생 7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래 일할게요 가 31%로 최고의 거짓말 1위로 뽑혔다. 그 다음으로 일을 하면서 하는 거짓말은 “힘들어도 괜찮아요” 가 2위에, “열심히 할게요” 가 3위에 올랐다. 또 지각이나 조퇴, 결근 등 핑계형 거짓말 ‘몸이 좀 ...
예비군 총기 "결국 터졌다" 사격자 손목에 화상
제주에 있는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격 훈련 중 총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군이 조사에 나섰다.
군 당국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20분께 제주방어사령부 제92해병대대에 있는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에 소집된 A(28) 씨가 영점사격을 시작하는 순간 총기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해 손목에 화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A씨가 첫발 사격 중 총기 내부에서 탄약이 폭발했다"며 "총기 폭발 원인에 대해 조사를 ...
박근혜, 신공항 백지화 비판…계속 추진해야
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는 신공항 백지화는 ‘약속위반’ 이라며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박근혜 전대표는 31일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관련해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 유감스럽다.” 며 “지금 당장 경제성이 없다하지만 미래에는 분명 필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취임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정치권이 ...
친구를 종처럼 부리더니... 피를 부른 비참한 최후
고교 시절부터 자신을 하대하고 이용해온 동창을 무참히 살해한 40대 부동산중개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수백억 규모의 온천리조트 인수계약 문제로 다투던 고교동창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적용해 부동산중개업자 유모(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씨는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술집에서 같은 부동산중개업자인 고등학교 동창 이모(47)씨를 회칼로 수 차례 ...
"허위 · 장난전화와의 전쟁" 각급 경찰 · 소방서 만우절 초긴장
3월 말이 되면 112신고센터와 소방본부는 연례행사처럼 긴장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바로 4월 1일 만우절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해마다 이어지는 만우절 허위·장난전화에 대한 각별한 대처를 다짐했다. 경찰에 따르면 112 신고 건수는 연간 3만~4만 건 정도. 이 중 10% 정도가 치안부재를 초래할 수 있는 허위 신고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만우절 허위신고가 얼마나 있을지 예측할 ...
"친일재산 자체가 정의에 어긋난다" 헌재, 친일파 재산 국가귀속 합헌결정
'친일파' 로 규정된 자의 후손들이 소유한 부동산의 국가 귀속 결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31일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사건에서 재판관 5(합헌) 대 2(일부 한정위헌) 대 2(일부 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민영휘, 이정로, 민병석, 이건춘, 조성근, 서상훈 등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된 자들의 후손 64명은 해당 법률 ...
"귀신 쫓아주겠다" 며 거액 뜯어낸 30대 실형
허무맹랑한 말로 지인을 꼬드겨 금품을 갈취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박재형 부장판사)는 31일 "몸에 붙은 귀신을 쫓아주겠다"며 지인에게서 거액을 뜯은 혐의(사기)로 구속기소된 이 모(29)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2년 6개월여에 걸쳐 교묘한 거짓말로 피해자를 속여 5억원이 넘는 돈을 뜯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범행 ...
李 대통령, 내일 신공항 백지화 입장 표명 예정
이명박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에 관련, 4월 1일 금요일에 국민들에게 입장을 밝히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내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할 예정” 이라며 “형식은 회견이 될것이며, 구체적인 시간을 조율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에게 유감의 뜻을 전하며, 국민과 정치권, 시민단체 등에 이해를 구할 예정이며, 신공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