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강도’…오스트리아 은행강도 잡혀
정치 2011/04/01 14:04 입력 | 2011/04/12 13: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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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BC

BBC는 31일 오스트리아 경찰이 오바마 마스크를 쓰고 은행 강도짓을 벌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강도’ 는 31일 잘츠부르크 북동쪽 포르나하에서 권총으로 은행 직원을 위협해 돈을 훔쳐갔지만, 1시간 후 인근 숲 근처에서 훔친 돈과 무기들을 발견하여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강도는 독일 바이에른의 지방 사투리를 쓰고 있는 독일인으로 밝혀졌으며, 최소 6번의 은행 강도를 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1월 한덴베르크에서도 은행 강도짓을 벌였는데 영업시간이 끝나기 직전 은행에 들어와 권총으로 은행 직원을 위협하여 가방에 돈을 담도록 한 후 차를 이용해 도주하는 범행 수법을 바꾸지 않고 똑같은 방식을 사용해왔다고 말했다.



한덴베르크에서 훔친 돈은 가장 큰 액수 4만 유로(6천 만원정도)였다.



남성은 2008년부터 은행 강도를 자행해왔으며 2008년에는 노인 얼굴 마스크를 사용하였고, 오바마 마스크는 2009년부터 사용해왔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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