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신공항 백지화 비판…계속 추진해야
정치 2011/04/01 10:08 입력 | 2011/04/12 13:29 수정
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는 신공항 백지화는 ‘약속위반’ 이라며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박근혜 전대표는 31일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관련해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 유감스럽다.” 며 “지금 당장 경제성이 없다하지만 미래에는 분명 필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취임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정치권이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아야 우리나라가 예측 가능한 국가가 되지 않겠습니까?” 라고 말하며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차기 대선공약으로 제시할 것임을 시사했다.
박 전 대표의 이런 비판은 청와대와 박 전 대표 사이에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정치권은 이 대통령과의 관계 재설정을 통해 정부와 차별화 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한편, 이 대통령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와 관련해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하고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박근혜 전대표는 31일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관련해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 유감스럽다.” 며 “지금 당장 경제성이 없다하지만 미래에는 분명 필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취임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정치권이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아야 우리나라가 예측 가능한 국가가 되지 않겠습니까?” 라고 말하며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차기 대선공약으로 제시할 것임을 시사했다.
박 전 대표의 이런 비판은 청와대와 박 전 대표 사이에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정치권은 이 대통령과의 관계 재설정을 통해 정부와 차별화 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한편, 이 대통령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와 관련해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하고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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