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에너지 넘친 대본리딩 현장 공개 “웃음 포텐…행복”
연예 2015/08/10 13: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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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시원-박서준-고준희-황정음 인스타그램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박서준-고준희-최시원, 네 배우의 시너지 기대↑…“찰떡호흡, 쫀쫀케미”
최시원-황정음-박서준-고준희, 첫 만남부터 ‘에너지+케미+연기력’ 삼박자 포텐터져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최시원 새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첫 만남을 가졌다.

배우 황정음(30), 박서준(27), 고준희(30), 최시원(28) 등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MBC ‘그녀는 예뻤다’가 대본리딩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MBC는 10일 주요 출연진들이 한 자리에 모인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전체 배우들과 제작진은 지난달 30일 상암 MBC 대본 연습실에 모여 작품의 콘셉트에 대해서도 활발히 논의를 하는 등 폭발적인 열정을 드러냈다.

주연배우 4인방은 대본을 막힘없이 읽어나가며 분위기를 달궈 철저한 사전준비를 증명했으며, 정대윤 감독은 “복 받은 것 같다”며 “캐스팅 1순위였던 배우들이 앞에 다 앉아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예뻤다’는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찌질녀’로 역변한 혜진과 뚱보 찌질남에서 ‘완벽남’으로 정변한 성준의 첫사랑 찾기에 혜진의 ‘절친’ 하리와 베일에 싸인 동료 신혁이 가세하면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재기발랄 달콤아슬 로맨틱 코미디다.

ⓒ MBC


넉살 좋고 능청스러운 피처에디터 ‘김신혁’으로 분한 최시원은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으나, 작품에 대한 의견은 진지하게 이야기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최시원은 “배우 분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임에도 늘 봐왔던 사이처럼 호흡이 잘 맞아 놀랐다. 첫 촬영 전부터 역할에 몰입되어 있는 배우 분들의 모습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재미있고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모, 재력, 스펙 뭐 하나 볼 거 없는 언지리녀 ‘김혜진’ 역의 황정음은 유쾌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리드하며, ‘로코퀸’의 진수를 선보였다. 황정음은 “이 작품 현장이 아주 즐거울 것 같은 느낌이다. 매력적인 캐릭터인 만큼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유쾌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박서준과는 ‘킬미, 힐미’에서, 고준희와는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더욱 찰진 호흡과 케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모델 포스 완벽남 ‘지성준’ 역의 박서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기존에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황정음 누나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만큼 이전보다 더 쫀쫀한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앞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리딩만으로 생기넘치는 ‘민하리’를 실감나게 표현한 고준희 역시 “오랜만의 드라마여서 리딩 시작 전부터 몹시 긴장되고 설렜다. 늘 촬영장 막내였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또래 친구들과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를 함께 하다 보니 더욱 즐겁고 신난다. 이 분위기가 시청자 분들께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패션 매거진 편징장 ‘김라라’ 황석정, 관리지원부 부장 ‘부중만’ 김하균은 대본 완벽숙지는 물론, 폭소 유발 애드리브와 코믹 연기로 ‘그녀는 예뻤다’ 공식 웃음 제조기로 등극했으며, 매거진 최고 왕언니 ‘차주영’ 신동미는 진지하게 리딩에 임했다. ‘김준우’ 박유환 역시 특유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그녀는 예뻤다’는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오는 9월 1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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