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구잘, 연기자 첫 선 "박기웅와 속도 위반 커플로 등장"
연예 2010/05/06 14:18 입력 | 2010/05/06 14: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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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출신의 구잘이 연기자로 첫 선을 보인다.



KBS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를 통해 얼굴을 얼린 구잘은 MBC 일일연속극 '황금물고기(극본 조은정 연출 오현창 주성우)'로 연기자에 도전한다. 극중에서 박기웅과 속도위반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첫 등장할예정이다.



경산(김용건)과 윤희(윤여정)의 아들인 강민(박기웅)은 유학 중 외국인 모델 레베카(구잘)와 사랑에 빠져 무작정 한국으로 돌아오는 철부지 막내아들이다. 누구보다 태영(이태곤)을 따랐던 강민은 식구들 몰래 태영에게 자신의 귀국 소식을 알리고, 우연히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된 윤희는 강민이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된다.



시놉시스상 뉴요커로 설정됐던 '레베카'는 구잘에 맞춰 우주베키스탄 출신 유학생으로 변경되었다. 제작진의 배려를 받은 구잘도 캐릭터 설정에 열을 올리며 연기자 변신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



소속사측은 "제작진은 구잘이 한국어도 잘할 뿐만 아니라 연출자가 설명해주는 상황들에 대해서도 이해력이 빨라 배우의 끼가 보인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잘의 출연분은 오늘(6일) 8시 15분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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