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생 개입된 100억대 마약류 밀반입 덜미
정치 2011/04/01 15:23 입력 | 2011/04/12 13:25 수정

유학생과 이민자들이 서로 짜고 100억원대의 히로뽕을 국내로 밀반입, 판매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일 캐나다에서 히로뽕 3.2㎏(시가 107억원 상당)을 밀반입해 유통하려 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국계 캐나다인 노 모(2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충격적인 것은 이번에 적발된 양은 지난 2009년에 적발된 총량(2.9㎏)보다도 많다는 사실. 경찰에 따르면 "이것은 10만7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배후가 개입되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이유다.
경찰에 따르면 노 씨는 지난달 22일 입국해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 묵으면서 두 차례에 걸쳐 캐나다에서 국제특송으로 보낸 히로뽕 3.2㎏을 받아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 씨는 지난 2월 캐나다 온타리오 시의 한 클럽에서 한국계 캐나다인 판매총책 김 모(29)씨와 국내로 히로뽕을 들여와 판매하기로 짜고 사례금 2만 달러 중 1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히로뽕을 100~150g 단위로 진공 포장해 인형, 과자 등과 함께 상자에 넣어 식료품으로 위장 신고해 국제특송 화물로 보낸 뒤 국내에서는 택배업체를 통해 운반했다.
경찰은 현지에서 국제특송으로 히로뽕을 받아 노 씨에게 전달한 유학생 조 모(29)씨를 입건, 조사중이며 적발된 히로뽕은 전량 압수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일 캐나다에서 히로뽕 3.2㎏(시가 107억원 상당)을 밀반입해 유통하려 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국계 캐나다인 노 모(2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충격적인 것은 이번에 적발된 양은 지난 2009년에 적발된 총량(2.9㎏)보다도 많다는 사실. 경찰에 따르면 "이것은 10만7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배후가 개입되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이유다.
경찰에 따르면 노 씨는 지난달 22일 입국해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 묵으면서 두 차례에 걸쳐 캐나다에서 국제특송으로 보낸 히로뽕 3.2㎏을 받아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 씨는 지난 2월 캐나다 온타리오 시의 한 클럽에서 한국계 캐나다인 판매총책 김 모(29)씨와 국내로 히로뽕을 들여와 판매하기로 짜고 사례금 2만 달러 중 1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히로뽕을 100~150g 단위로 진공 포장해 인형, 과자 등과 함께 상자에 넣어 식료품으로 위장 신고해 국제특송 화물로 보낸 뒤 국내에서는 택배업체를 통해 운반했다.
경찰은 현지에서 국제특송으로 히로뽕을 받아 노 씨에게 전달한 유학생 조 모(29)씨를 입건, 조사중이며 적발된 히로뽕은 전량 압수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