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층간소음' 핑계로 상습협박 일삼은 모녀, 집유·사회봉사명령
아파트 아래층에 사는 이웃과 소음문제로 다루면서 협박을 일삼은 윗층집 모녀가 법정에서 징역형과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다.
울산지방법원 제3형사단독 손현찬 부장판사는 7일 협박,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 모녀에게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인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증거로 뻔히 드러난 범행을 끝내 부인하다 법정구속 ...
2살 동생 무참히 살해한 12살 소년, 역사상 최연소 종신형 유력
미국의 한 소년이 2살밖에 되지 않은 동생을 무참히 때려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되어 종신형을 구형했다고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검찰이 크리스티안 페르난데스라는 12살 소년에 대해 성인 형량을 적용, 종신형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이 소년은 지난 3월 남동생 데이비드 갈라리아고를 마구 때려 두개골 함몰과 뇌출혈로 숨지게 해 1 ...
'신경질난다고' 4세 여아 맥주병으로 내리친 40대 징역형
다른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기분이 나쁘다며 길에 서있던 4세 여자어린이에게 맥주병을 내리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학준)는 "신경질이 난다"는 이유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일용직 노동자 황 모(40)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지난 4월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모 호프집 철거공사장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할머니와 ...
한화이글스 모 투수, 뺑소니 사망사고로 구속영장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피해자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7일 특정법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도주차량) 혐의로 한화이글스 소속 투수 최 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 4일 새벽 2시 30분쯤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의 한 대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문 모(26) 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내고 동구 ...
'내가 성추행범 의대생이라니" 신상털기 희생양 결국 네티즌 고소
최근 명문대 의대생들의 동기 여학생 성추행 사실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신상털기'로 인해 사건과 무관한 피해자가 오해를 받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4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한 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 학교 의대생 중 용의자로 오인된 3학년 박 모씨(25)가 자신의 실명을 공개한 네티즌 20여명을 처벌해 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일부 누리꾼은 성추행 사건이 알려진 직후 이 학교 ...
신원미상 남성, 1호선 신도림역 선로 뛰어들어 사망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미상의 남성이 선로에 뛰어내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운행이 1시간 가량 지연되는 등 소동을 빚었다.
4일 오후 8시50분쯤 신도림역 인천에서 신도림 방면 선로에서 일어난 이 사건으로 인해 해당 노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 사건 발생 1시간 후인 오후 9시50분쯤 되서야 정상 운행됐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열차가 다가오자 이 남성이 갑자기 뛰어들었고, ...
난파선에서 건진 200년 묵은 샴페인 경매 최고가 경신
200여년 전 침몰한 배에서 건진 샴페인 한 병이 한 경매에서 최고가격 기록을 경신하며 낙찰되었다. 이번에 최고가를 경신한 샴페인은 작년 7월 잠수부들이 우연히 스웨덴과 핀란드 사이에 있는 알란드섬 앞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난파선에서 발견한 150병의 샴페인 중 하나였으며, 낙찰가는 3만 유로(약 4천700만원)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에서 발견되어 경매에 나온 또다른 샴페인 한 병은 2만4천 유로(약 3천750만원) ...
장출혈성 대장균, 한국에선 이미 2004년 발생
유럽산 농산물에서 발생된 것으로 의심되며 현재까지 각국에서 18명의 사망자를 낸 '장출혈성 대장균'이 이미 2004년 국내에서 발견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질병관리본부 등은 "지난 2004년 복통과 혈변 증세로 전남대학교 병원을 찾은 여성 환자(당시 29세)의 가검물에서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이 환자로 인한 세균 확산 등이 발생되지 않아 큰 이슈로 부각되지는 않았는데, 발병 ...
가출한 친모와 재혼남 찾아가 살해한 30대 징역 22년 선고
자신이 7살 때 다른 남자와 눈이 맞아 가출한 친모에 앙심을 품다 27년 만에 행방을 추적, 친모와 그의 재혼남을 찾아가 무참히 살해한 30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학준)는 3일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모씨(35)에 대해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 3월 8일 오후 4시경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생모 최 모씨(56)의 아파트에 찾아가 같이 이야기를 나누 ...
아이들 습격해 사망시킨 1미터짜리 '남아공 괴물쥐' 공포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로 아이들을 습격해 사망에 이르게 한 '괴물쥐'가 남아공에서 등장했다고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이 현지시간으로 3일 보도했다.
지난주 남아공 수도 케이프타운 외곽 슬럼가에 거주하는 루나티 드와드와(3·여)가 집에서 잠을 자다가 공격을 받아 사망했고, 비슷한 시기 요하네스버그 부근 소웨토 타운에서도 신원미상의 여자아이가 동종의 쥐에게 습격을 받아 숨졌다.
루나티의 어머니 부키스와 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