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미상 남성, 1호선 신도림역 선로 뛰어들어 사망
정치 2011/06/04 22:58 입력 | 2011/06/04 2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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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미상의 남성이 선로에 뛰어내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운행이 1시간 가량 지연되는 등 소동을 빚었다.



4일 오후 8시50분쯤 신도림역 인천에서 신도림 방면 선로에서 일어난 이 사건으로 인해 해당 노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 사건 발생 1시간 후인 오후 9시50분쯤 되서야 정상 운행됐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열차가 다가오자 이 남성이 갑자기 뛰어들었고, 출동한 경찰이 감식을 벌이느라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지하철 역사들이 자살 방지를 위해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있지만, 1호선 등 수도권 도시에 위치한 노선들은 설치가 안 되어 있는 곳들도 많은 실정이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곳도 스크린도어가 미처 설치되지 않은 구간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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