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선에서 건진 200년 묵은 샴페인 경매 최고가 경신
정치 2011/06/04 22:52 입력 | 2011/06/04 22:53 수정
200여년 전 침몰한 배에서 건진 샴페인 한 병이 한 경매에서 최고가격 기록을 경신하며 낙찰되었다.
이번에 최고가를 경신한 샴페인은 작년 7월 잠수부들이 우연히 스웨덴과 핀란드 사이에 있는 알란드섬 앞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난파선에서 발견한 150병의 샴페인 중 하나였으며, 낙찰가는 3만 유로(약 4천700만원)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에서 발견되어 경매에 나온 또다른 샴페인 한 병은 2만4천 유로(약 3천750만원)에 팔렸다.
경매 주최 측의 대변인은 "구매자는 아시아인으로 동일인이 두 병을 모두 구매했다"고 밝혔다. 종전 기록은 2008년 거래된 1959년 산 돔 페리뇽 로즈로 당시 가격은 2만7천600유로(약 4천300만원)라고 확인했다.
이들 샴페인은 각각 세계 최고로 꼽히는 프랑스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와 '쥐글라(Juglar)' 와이너리의 제품으로 제조년도는 1825년에서 1830년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샴페인이 작년 11월 언론에 공개할 당시 전문가들은 한 병당 10만 유로(1억6천5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감정한 바 있지만 실제 낙찰가는 종전 기록을 경신하는 수준에서 이루어졌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이번에 최고가를 경신한 샴페인은 작년 7월 잠수부들이 우연히 스웨덴과 핀란드 사이에 있는 알란드섬 앞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난파선에서 발견한 150병의 샴페인 중 하나였으며, 낙찰가는 3만 유로(약 4천700만원)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에서 발견되어 경매에 나온 또다른 샴페인 한 병은 2만4천 유로(약 3천750만원)에 팔렸다.
경매 주최 측의 대변인은 "구매자는 아시아인으로 동일인이 두 병을 모두 구매했다"고 밝혔다. 종전 기록은 2008년 거래된 1959년 산 돔 페리뇽 로즈로 당시 가격은 2만7천600유로(약 4천300만원)라고 확인했다.
이들 샴페인은 각각 세계 최고로 꼽히는 프랑스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와 '쥐글라(Juglar)' 와이너리의 제품으로 제조년도는 1825년에서 1830년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샴페인이 작년 11월 언론에 공개할 당시 전문가들은 한 병당 10만 유로(1억6천5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감정한 바 있지만 실제 낙찰가는 종전 기록을 경신하는 수준에서 이루어졌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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