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력직 채용 시 선호하는 인재? ‘오래 근무할 지원자’
경제 2022/08/23 11: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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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중소기업에서 경력직 직원을 채용할 때 선호하는 유형으로 ‘오래 근무할 지원자’와 ‘조직문화 적응력이 높은 지원자’가 꼽혔다. 

최근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639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 시 선호하는 인재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오래 근무할 것 같은 지원자(56.7%)’와 ‘기업 문화에 잘 맞을 것 같은, 조직문화 적응력이 높은 지원자(52.6%)’를 꼽은 인사담당자가 각 과반수이상의 응답률로 많았다. 이어 △직무분야에 열정적인 지원자(43.7%) △전문 지식/역량이 뛰어난(37.9%) △도덕성, 윤리의식이 높은(16.6%) 순으로 선호하는 유형을 꼽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적시에 필요 인력을 채용하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의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당수의 중소기업에서 경력직 직원을 채용할 때 ‘동종업계’ 경력자와 ‘경쟁사’ 경력 보유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86.1%가 ‘동종업계 경력자를 선호한다’고 답했고, ‘경쟁사 경력자를 선호한다’는 응답자도 57.1%로 절반이상으로 많았다. 단, 전 직장의 기업규모별로는 ‘선호하는 곳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37.9%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중소기업(29.6%)’, ‘대기업(25.0%)’ 순으로 선호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경력직 채용 시 연봉은 ‘기업 내규에 따라 연봉 수준을 제안한다’는 기업이 39.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 직장 연봉규모에 일정 비율을 높여 제안한다(33.8%)’는 기업이 다음으로 많았다.

입사 후 경력직 직원의 업무 적응 기간으로는 ‘3개월’이 적당하다는 응답자가 50.7%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1개월(21.6%)’이나 ‘2개월(19.9%)’의 짧은 기간 안에 업무에 적응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인사담당자도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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